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2-5로 무너지며 리그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전이 시작된 이후 리그 성적이 곤두박질친 끝에 14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좁혀진 만큼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이 사실상 최악(2승 1무 10패)이라는 점, 오는 주말 일정이 볼프스 원정으로 험난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중 홈경기를 놓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배수의 진을 치고 승점 3점 사냥에 나서게 될 듯. 단, 코로나 휴식기 직후 2경기 8실점을 내주는 등 수비불안이 끊이지 않고 있어 반등이 가능할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MF 코어가 징계로부터 돌아올 예정인 반면 FW 파시엔샤는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 수비리더 DF 아브라함의 경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장 시 멀티 DF 하세베가 중책을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프라이부르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프라이부르크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코로나 휴식기 직후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기염을 토했으나, 브레멘의 선수비 후역습에 제대로 휘말려들며 허무한 졸전을 펼치고 말았다는 평가. 강팀 상대로 강한 대신 약팀에게 약한 성향에 또다시 발목을 잡혀야 했던 한 판이었다. 단,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수비적인 경기를 펼칠 때 도리어 살아날 수 있다는 점, 현재 순위 7위로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부진이 장기화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올 시즌 레버쿠젠(1-1), 샬케(2-2) 원정에서 비기고 호펜하임을 완파(3-0)하는 등 안방을 떠났을 때의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평이다. 반면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발트슈미트(리그 5골)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은 자못 아쉽게 됐다. 장기부상 이후 에이스의 이름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어 FW 페테르센(8골 2도움), 횔러(4골 2도움), MF 그리포(2골 4도움) 등의 두 어깨가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1 승, 1-1 무, 1-3 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출처 - 5월 27일 ★비타민픽★분데스리가 프랑크부르트 vs 프라이부르크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