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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리노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폴 블랙번(5승 3패 4.43)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4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블랙번은 친정팀 상대로 호되게 당한 바 있다. 이적 후 첫 홈 경기 등판이 좋지 않았는데 낮 경기 피안타율이 .209로 낮 경기에 매우 강한 투수인지라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메이어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홈런이 승리의 공식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리드 오프 홈런으로 기선 제압을 해낸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최근 경기에서 대활약하는 중. 세베리노의 완봉으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엄청난 소득이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발렌테 벨로조(2승 1패 2.2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벨로조는 최근 2경기에서 12.2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원정에서도 호투를 해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주이다. 애드워즈와 버거가 막히면 할게 없어지는 중. 그나마 불펜의 4이닝 1안타 무실점 정도는 소득이라면 소득일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마이애미의 타선은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듯. 블랙번이 낮 경기에 강하다고는 하지만 마이애미 타선은 운영형 투수에게 강한 편이다. 벨로조 역시 최근 엄청난 호투를 하고 있다고는 해도 메츠 타선을 막는게 쉽지 않을듯. 전체적으로 접전 가능성이 높은데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메츠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알베르트 수아레즈(5승 4패 3.3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수아레즈는 2경기 연속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리는 불운에 빠진바 있다. 최근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다는 점은 이번 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베이오의 투구에 막히면서 거너 핸더슨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볼티모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복이 심한 타격을 보여주는 중이다. 일단 크로포드는 베이오와 타입이 다르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2.1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아킬레스건이다.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커터 크로포드(8승 9패 4.21)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4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크로포드는 여전히 투구 내용이 엉망이라는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앞선 볼티모어 원정 역시 5실점 패배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라파엘 디버스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볼티모어의 불펜을 계속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준다는건 상당한 강점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는 그냥 승리조 3명 없이 경기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볼티모어의 타선은 기복이 심하다. 베이오에게 막힌 타선이라면 크로포드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할 판. 수아레즈가 최근 쾌투를 하고 있지만 보스턴 역시 우완 투수에겐 강점이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보스턴은 승리조 불펜 3명을 모두 쓸수 없고 이 점이 결국 마지막에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제이크 우드포드(4패 5.8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깜짝 선발로 나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우드포드는 선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부진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피츠버그다운 파괴력이 홈에서 나온게 다행스럽다.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린 라우디 텔레즈는 4번 타자의 역할을 확실히 해낸 편. 3.1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베드나의 깔끔한 마무리가 가장 반가울 것이다.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8승 9패 3.42)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2이닝 11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커비는 그야말로 1년에 한번 오는 그 날이 와버렸다. 하지만 분명히 최근 투구가 좋지 못한건 사실이고 원정 낮 경기라는 점 역시 불안 요소임에 분명하다. 전날 경기에서 팔터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홈런 없이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승리와는 담을 쌓아야 할 정도. 2.2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허리가 약하다는 문제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피츠버그의 타선은 시애틀의 선발 투수진을 확실히 공략해내고 있다. 원정 낮 경기에 약한 커비는 불안 요소가 많은 편. 피츠버그 입장에선 직전 등판에서 쾌투를 해낸 우드포드의 투구에 기대를 걸겠지만 우드포드는 홈 경기에 약점이 어느 정도 있는 투수고 시애틀 타선은 스피드가 느린 싱커 & 커터 투수에게 강점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시애틀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산체스의 완투를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이완 워커(3승 4패 5.6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4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워커는 왜 팬들이 그의 복귀를 바라지 않았는지를 실력으로 증명해 보였다. 지금의 워커는 홈에서도 5이닝을 버티기 힘든 투수라는걸 인정해야 할 레벨. 전날 경기에서 고어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워싱턴의 선발진은 확실히 무너뜨리고 있는 중이다. 반면 불펜 공략이 안된다는 점이 X-팩터가 될수 있는 부분. 산체스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이다.
투타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9승 10패 3.72)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4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어빈은 8월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이를 갚아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4회초 터진 알렉스 콜의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워싱턴의 타선은 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 부진이 매우 심각한 편이다. 다음 시리즈를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의 반등이 필요할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지금의 워커는 다양한 구종을 던질려다가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그 문제가 발목을 잡을듯. 물론 어빈 역시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지만 유독 필라델피아 타선은 낮 경기의 타격이 좋지 않은 편이고 불펜이 은근히 흔들린다는 문제도 있다. 워싱턴의 불펜도 약하긴 매한가지지만 선발의 차이가 크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신시내티 레즈는 앤드류 애보트(10승 9패 3.59)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3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보트는 최근의 부진을 근 한달여만에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일단 분위기는 타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해볼 여지는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와카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앙헬 제파 상대로 터진 자미어 칸텔라리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3개의 실책까지 범한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6.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롱릴리프의 부재가 이런때 꽤 아쉽다.
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8승 8패 3.32)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싱어는 후반기 들어서 투구 내용이 많이 나빠진 편이다. 특히 원정 부진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3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하위 타선의 대활약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번 타자로 나와 2홈런 7타점을 올린 다이론 블랑코는 생애 최고의 하루를 보낸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제 몫은 해내고 있는 중이다.
최근 캔자스시티는 좌완 상대 타격은 꽤 인상적인 편이다. 전날 로돌로를 공략해낸 타선이라면 애보트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과시할수 있을듯. 반면 이번 시리즈에서 신시내티의 타선은 부진에 빠져 있는데 타선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싱어 공략 역시 녹록치 않고 헌터 그린의 이탈은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이다. 전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드류 라스무센(5.4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라스무센은 일단 불펜에서의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다. 그러나 그 이전 선발 등판에서 1이닝 4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아직 속단은 이른 편. 전날 경기에서 갤런과 플로로를 공략하면서 브랜든 로우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우완 징크스 파괴의 계기를 잡아낸게 다행스럽다. 그래도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조금 더 올라가야 할듯.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1이닝 퍼펙트 마무리를 해낸 러브레이디가 큰 일을 해냈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메릴 켈리(3승 2.4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복귀전이었던 12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아직까지는 좋을때의 위력을 찾지 못한 편이다. 그러나 워낙 원정 경기에 강한 타입의 투수였기 때문에 더 좋은 투구를 기대해 봄직 하다. 전날 경기에서 스프링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1득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 시리즈에서 보여준 타격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이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현재까진 딜란 플로로 트레이드가 실패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로드 워리어란 이명에 걸맞게 켈리는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그러나 라스무센 역시 서서히 살아나고 있고 전날 애리조나의 타선이 스프링스를 공략하지 못한건 불안 요소다. 이번 경기는 투수전 가능성이 높고 불펜에서 승부가 결정될텐데 현재 불펜의 우위는 절대적으로 템파베이가 가지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템파베이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12승 5패 3.38)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발데즈는 최근 원정 2경기에서 발군의 투구를 과시중이다.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 홈 경기는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플렉센을 완파하면서 6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1차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런포가 터져주면 금상첨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8회의 저주를 피한게 다행스럽다.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카이 부쉬(1패 5.1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부쉬는 7개의 볼넷을 허용하고도 실점을 최소화한게 컸다. 그러나 2경기 8.2이닝 12볼넷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긴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헌터 브라운 상대로 1회초 개빈 시츠의 적시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1차전 호조로 끝나는 패턴이 또 나와버렸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가 힘든 편.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병불허전이다.
역시 화이트삭스의 바람은 1차전 전용이었다. 워낙 좌완에게 약한 팀인지라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휴스턴 타선이 홈에서 좌완 상대로 은근히 약한 편이긴 해도 공이 빠르지 않은 좌완 투수에겐 강하다. 그리고 불펜의 차이는 더욱 크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수진의 호투로 4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콜린 레이(10승 4패 3.7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0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레이는 무려 4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진바 있다.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에서 6승 1패 2.80으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 상대로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강속구 상대 타격은 살짝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 역시 문제가 되는 부분.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벤 라이블리(10승 7패 3.71)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3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라이블리는 8월 한달간 방어율이 5.52로 급격하게 투구가 흔들리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 비해 최근 원정 투구가 조금 더 좋은 편인데 낮 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문제가 약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프레디 페랄타 상대로 터진 조쉬 네일러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다. 4안타가 말해주듯 전체적인 타격감이 가라앉은 편. 그나마 불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어 보인다.
이번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의 타격은 타격감 자체가 좋지 않은 편이다. 낮 경기에 강한 레이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이번 시리즈 타격이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라이블리는 앞선 투수들과 다르게 강속구 투수가 아니고 이는 밀워키의 타격을 살릴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밀워키는 승리조 불펜을 또 쓸수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밀워키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팔란테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소니 그레이(11승 7패 3.93)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레이는 역시 원정에 약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최근 홈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낮 경기에서 2.66의 방어율과 .191의 피안타율이라는 점은 호투를 기대케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밀러와 허니웰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4점을 올린게 명이자 암이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개선이 되지 않는 중.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헬슬리의 존재가 든든하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1승 2패 3.5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3일 밀워키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쇼는 우리가 알던 커쇼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상대로는 가을에 약해도 정규 시즌엔 워낙 강하기 때문에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팔란테의 강속구에 막히면서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고치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4번 이후의 타격이 부진해도 너무 부진한 편.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일단 2명으로 마무리 지어서 다행일 것이다.
다저스를 잡을려면 힘으로 때려 박는다. 전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그걸 확실히 실천한게 승리로 이어졌다. 현재의 그레이라면 일단 QS 정도는 기대할만 할듯.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슬라이더가 위력적인 좌완 투수 공략은 상당히 힘들어 하는 편이고 커쇼는 바로 그게 되는 투수다. 물론 불펜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두 팀 모두 불펜은 막상막하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수진의 버티기로 신승을 거둔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9승 2패 3.16)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마가나는 실책에 의해 순식간에 흔들린게 대량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그래도 2경기 연속 부진한 케이스는 드물고 홈 낮 경기는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 상대로 이안 햅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8타수 1안타의 저조한 득점권 성적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불펜 공략 실패는 찝찝한 기분을 남기는 포인트. 우천 딜레이 이후 7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9회초 홈런을 허용한 호르헤 로페즈에게 마무리의 옷이 잘 맞지 않는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보든 프랜시스(5승 3패 4.9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3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랜시스는 조금씩 선발로서 적응해가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원정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QS는 충분히 기대해 볼수 있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 상대로 에디슨 바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부진이 갈수록 길어지는 중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화력 감소가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불펜의 3이닝 퍼펙트 정도가 아마도 위안은 될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토론토 타선이 보여주는 타격은 여러모로 실망스럽다. 높은 확률로 이마나가에게 봉쇄당할듯. 프랜시스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컵스 타선은 프랜시스의 포심 공략이 좋은 편이고 토론토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전력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시카고 컵스 승리
핸디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한 박자 늦은 투수 교체가 역전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타일러 말리(1패 2.7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보스턴 원정에서 4.2이닝 3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말리는 홈과 원정의 차이를 느끼는 중이다. 미네소타가 나름 친정팀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조금 부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편. 전날 경기에서 페스타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조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팀의 흐름을 깨고 있는 중이다. 역시 아돌리스 가르시아는 금년 4번 타자로선 제 몫을 하지 못하는듯. 결정적 분식 회계로 경기를 망친 데이빗 로벗슨은 역시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팔았어야 했다.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파블로 로페즈(11승 8패 4.67)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페즈는 후반기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번 시즌 낮 경기에서 7승 2패 3.20에 피안타율이 .195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트레버 라나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막판 2이닝에 4점을 몰아친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8회초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불펜 투수들의 휴식일에 승리했다는 것이 최고의 소득이다.
전날 경기에서 보치 감독이 이볼디를 8회에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면 역전당할 확률은 매우 낮았을 것이다. 그러나 한 이닝만 더를 외치다가 무사 만루가 되었고 그대로 경기는 역전당했다. 현재의 말리, 그리고 텍사스의 불펜 상황을 고려한다면 기대는 어려울듯. 물론 텍사스가 우완 강속구 투수에게 나름 강점이 있긴 하지만 로페즈는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에 가깝고 승리조 불펜은 휴식이 충분하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브래들리 블레이락(4.05)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블레이락은 데뷔 첫 선발 등판치고는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극단적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에서 홈 경기 등판은 꽤나 난감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즈 상대로 마이클 토글리아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역시 1차전 이후 부진 흐름이 그대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샌디에고의 불펜 공략 실패는 아픈 부분일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언제나의 모습이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 머스그로브(3승 4패 5.2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3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머스그로브는 투구 내용 자체는 꽤 좋은 편이었다. 2년전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꽤 부진했는데 이번에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와 램버트를 공략하면서 크리스 캄푸사노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이제야 쿠어스 필드에 맞는 타격이 나오고 있다. 4타수 4안타를 때려낸 매니 마차도는 잭슨 메릴 휴식일을 잘 커버한듯. 3.1이닝ㄴ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런 모습이 팀이 원하는 부분일 것이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엄청난 난타전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 대한 기대는 버려야 할듯. 후반 불펜전으로 가면 이 상황에선 99% 샌디에고가 유리하다. 변수가 있다면 가끔 홈 시리즈 최종전 8회말이나 9회말에 나오는 콜로라도 타선의 대폭발인데 그러기엔 샌디에고의 승리조가 너무 강하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JP 시어스(10승 8패 4.3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토론토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어스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3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선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도 7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둔건 기대할수 있는 대목이다. 전날 경기에서 버드송과 바이븐스를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득점력 문제가 발목을 잡고 말았다. 1차전의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메이슨 밀러에게 휴식을 주고 승리했다는 점이 반갑다.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블레이크 스넬(2승 3패 3.91)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3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2안타 11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넬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최강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정이라고 해도 이번 경기 역시 쾌투가 가능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고질적인 득점권 부진 문제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런 없이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이기지 못한다.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도발 이탈 이후 운용이 살짝 까다로워진 느낌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는 홈런포가 터지지 못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스넬 공략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부분. 물론 시어스가 샌프란시스코에게 강하고 홈 경기 강점도 있긴 하지만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S급 좌완들을 자주 만나면서 어느 정도 좌완 공략도가 올라왔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잭 코차노비츠(1승 2패 7.9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워싱턴 원정에서 7.2이닝 2실점의 깜짝투로 데뷔 승리를 거둔 코챠노비츠는 맞춰 잡기 투구의 진수를 과시한바 있다. 홈 경기 데뷔전은 상당히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전날 겨익에서 세일과 허짓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심화되는 중이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4.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극과 극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홈런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찰리 모튼(6승 7패 4.40)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모튼은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나온 호투가 반가운 편이다. 그러나 낮 경기 약점이 워낙 확연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기대치는 낮추는게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져야 팀이 잘 돌아간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이번 경기 역시 얼마나 빠르게 홈런이 터져주느냐가 관건이 될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반갑다.
전날 경기는 애틀랜타의 홈런포가 승부를 가른 경기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다를듯. 최근 애틀랜타는 고속 싱커 투수에게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코차노비치는 평균 구속 96마일의 싱커로 모든 승부를 보는 타입이라는게 중요 포인트다. 그렇지만 애틀랜타는 이미 호세 소리아노를 어느 정도 흔들었다는게 포인트. 물론 모튼의 낮 경기는 불안감 투성이지만 에인절스의 타선 부진이 크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14승 4패 2.53)이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14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에이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야간 경기에 절대적 강점이 있는 투수이니만큼 쾌투의 가능성은 꽤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로돈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강속구 상대로 어느 정도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반면 불펜 공략 실패는 아쉬움이 있는 편.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타일러 홀튼의 3인이 무실점이 대단히 컸다.
선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마커스 스트로만(8승 6패 4.01)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트로만은 오랜 부진 끝에 호투가 나온 판이다. 다만 여전히 원정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인데 낮 경기가 아닌 야간 경기라면 나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몬테로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양키스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소토와 저지가 침묵할때 매듭을 풀 타자가 전무하다는 문제는 계속 발목을 잡을듯.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배하고 있을땐 잘 던지는것 같다.
로돈이 무너지고 타선이 숨을 죽였다.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가 패배할만한 조건은 다 갖춰진셈. 디트로이트 타선이 포심 위주의 투수보다 커터 & 싱커 투수에게 훨씬 강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스트로만의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물론 양키스 타선이 원정에서 좌완에게 강한 팀이긴 하지만 야간 경기의 타릭 스쿠발은 예외 중의 예외다. 그리고 리틀리그 클래식 경기의 경우 홈팀이 많이 유리한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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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월 19일 MLB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