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을 두루 지휘하며 세계적 명장 반열에 오른 위르겐 클롭 감독. 그의 ‘총애’를 받았던 선수들은 제법 많았다. <트랜스퍼마크트>가 ‘클롭 감독이 가장 많이 사용한 B11’을 꾸렸다. 모하메드 살라의 이름은 없다.
클롭 감독과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던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네벤 수보티치였다. 수보티치는 281경기를 소화했다. 다음은 골리 로만 바이덴 펠러. 클롭 감독이 가장 사랑하는 골키퍼로서 279경기를 뛰었다.
전방은 도르트문트 시절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채웠다. 레반도프스키는 클롭 감독 하에서 186경기, 피르미누는 228경기에 출전했다.
살라가 빠진 날개 자리엔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와 도르트문트의 야쿠프 브와슈치코프스키가 꼽혔다. 마네는 161경기를, 브와슈치코프스키는 225경기를 달렸다. 중원엔 제임스 밀너와 누리 사힌이었다. 밀너는 201경기, 사힌은 178경기였다.
수보티치가 포함된 수비 라인엔 마르셀 슈멜처, 마츠 훔멜스, 케빈 그로스크로이츠였다. 이 선수들 또한 각각 200경기 이상씩 출전할 정도로 클롭 감독의 마음을 얻었다.
리버풀과 도르트문트에서 클롭 감독이 총애했던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리니 라인업이 퍽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