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가고 싶다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관심을 갖고 있는 AFC본머스 윙어 라이언 프레이저(26)가 아스널이 아닌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으로 이적을 원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18일(한국시간) 프레이저가 아스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자유계약을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에 맞춰 토트넘은 프레이저에게 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러는 덧붙였다.
프레이저는 계약 기간이 올 시즌까지라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프레이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본머스에서 리그 203경기에 출전한 핵심 미드필더로 2018-19시즌엔 도움 14개로 에당 아자르(당시 첼시 15도움)에 이어 리그 도움 2위에 올랐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하며 A매치엔 11경기에 출전했다.
아스널은 유벤투스로 떠난 아론 램지의 대체 선수로 2018-19시즌부터 프레이저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