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한 이과인, 승점 4점 차 리드 잡은 유벤투스 우승 견인하나
유벤투스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2)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로 올라선 유벤투스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과인은 이달 초부터 근육통을 호소하며 최근 시즌이 재개된 후 열린 세 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골닷컴' 유벤투스 전담 로미오 아그레스티 기자는 이과인이 25일(한국시각)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과인은 이날 팀동료들과 함께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전을 준비했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이 결장한 최근 세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과인이 결장한 23일 볼로냐와의 세리에A 27라운드 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했으나 앞선 나폴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는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과인의 복귀는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에게 더 다양한 공격진 구성을 가능케 해줄 옵션이 될 전망이다.
이과인은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34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재 2위 라치오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