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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대타로 나와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도 연승 기세를 잇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5연승을 멈추고 시즌 59패(81승) 째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는 3연패 탈출을 하며 시즌 전적 46승 92패를 기록했다.
이날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좌완 투수 타이 블락이 선발 출장하면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6회말 투수가 우투수 숀 암스트롱으로 바뀐 가운데 최지만은 6회말 2사 3루에서 헤수스 아귈라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그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2타수 무안타로 마치며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로 떨어졌다.
최지만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역전 패배를 당했다. 4회말 트레비스 다노의 투런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5회초 리오 루이즈의 동점 투런포, 6회초 앤서니 산탄데르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끌려가기 시작했고, 9회초 한 점을 더 허용하면서 이날 경기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