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조기강판’ 류현진, 사라져버린 체인지업 위력

1,290 0 0 2019-09-06 00:51:2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주무기로 사용하는 체인지업의 위력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넉넉한 득점 지원을 해줬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시즌 13승 달성이 좌절됐다.

최근 안타를 맞아나가고 있는 류현진의 주무기 체인지업은 이날 경기에서도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총 93구를 던진 류현진은 체인지업 22구를 구사했다. 구사비율은 23.7%였다. 28구를 던진 포심(30.1%)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구종이었다. 하지만 아웃카운트 2개(땅볼 1개, 직선타 1개)를 잡는데 그쳤고 안타 2개를 허용했다. 피안타율은 5할(4타수 2안타)이었다. 헛스윙은 단 한 차례밖에 이끌어내지 못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최근 부진에 빠지기 전까지는 마구에 가까운 구종이었다.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고 있던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전까지 22경기에서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1할6푼8리(196타수 33안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는 피안타율이 4할1푼7리(24타수 10안타)로 치솟았다.

커터 역시 22경기 2할5푼3리(99타수 25안타)에서 4할7푼4리(19타수 9안타)로 피안타율이 급상승했다.

류현진은 “제구가 문제다. 체인지업이 너무 처음부터 볼로 가는 공이 많다 보니 결과가 좋지 않았다. 투구 밸런스를 조정해서 제구를 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커맨드가 문제”라면서 “빅리그 레벨에서는 몇 인치 차이로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며칠전 평소와 달리 가볍게 불펜에서 공을 던지며 투구폼을 조정한 류현진은 “다음 등판 전에도 불펜에서 폼을 다듬을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반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류현진은 다음 등판에서 체인지업과 커터의 위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3연전이 유력하다.  

2019-09-06 02:48:18

체력저하인가 ?

답글
0
0
▲ 답글 접기
2019-09-06 01:58:36

현진아 언능 컨디션 회복해라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676
A매치 개폭망... + 2 호랑이
19-09-06 08:51
675
메시, 본인만 원하면 이적 가능…비밀 조항 공개 + 2 떨어진원숭이
19-09-06 07:09
674
와우 완전 순항중이네 + 2 조폭최순실
19-09-06 04:49
673
올정배 이탈리아 순조롭게 승 + 1 장그래
19-09-06 03:48
672
아싸 세인트 초반에 좋코 + 2 가츠동
19-09-06 02:47
671
이번주말에 약속잡았드만 태풍이 왠말이냐 + 3 사이타마
19-09-06 01:57
VIEW
‘3G 연속 조기강판’ 류현진, 사라져버린 체인지업 위력 + 2 섹시한황소
19-09-06 00:51
669
후반시작 황의조 골 + 3 노랑색옷사고시퐁
19-09-05 23:42
668
야구도 꽝인데 축구는 이겨라 + 2 불도저
19-09-05 22:54
667
소뱅 간신히 승 ㅅㅅ + 3 뉴스보이
19-09-05 21:31
666
어젠 한화 영패하더니 오늘은 엔씨냐 + 3 치타
19-09-05 20:37
665
분노한 PSG 회장, ‘네이마르, 계약만료 때까지 이적 불가 + 3 찌끄레기
19-09-05 19:27
664
무료프젝 가즈아ㅏ 똑귀
19-09-05 18:20
663
이번주는 비떄문에 국야 경기 안하겠지? + 1 부천탕수육
19-09-05 18:15
662
게임후기- 시간이 많았다면 ㅎ 가터벨트
19-09-05 17:47
661
오늘 국야 키움 제외한 4경기 다 우취 뜨려나 캡틴아메리카
19-09-05 17:24
660
건승 하세요^^ + 2 장사꾼
19-09-05 15:46
659
"곽로영, 이강인 곱하기 2~3배다" 인창수 감독의 극찬 + 1 앗살라
19-09-05 14:31
658
뉴캐슬 출신 디아메, 오언에게 "Fuxx 마이클 오언" + 3 손나은
19-09-05 13:12
657
주작투스 진짜 보면 볼수록 양아치 구단이네 + 3 손예진
19-09-05 12:02
656
다저스 제발 류뚱 힘내자 !!! + 1 애플
19-09-05 11:15
655
[★태국현장] 박항서, 기자회견장서 무례에 격노 "내말 듣기 싫으면 나가" + 1 미니언즈
19-09-05 09:28
654
날씨가 찌글찌글하네 + 1 닥터최
19-09-05 07:08
653
'라이벌' 태국전부터…박항서의 월드컵도 시작한다 + 1 앗살라
19-09-05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