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은 조지아전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법이 조지아전에는 없었다. 덴마크가 승점 1점에 그쳤다.
덴마크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 위치한 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D조 예선 6차전에서 조지아와 0-0으로 비겼다. 유로 예선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총 승점 9점으로 D조 2위에 머물렀다.
덴마크는 돌베리에게 득점을 맡겼고, 에릭센, 브레이스 웨이트, 폴센 등이 2선에서 화력 지원을 했고 라르손, 크리스텐센, 키예르, 달스가르르가 포백에서 공격을 막았다. 골키퍼 장갑은 슈마이켈이 꼈다.
에릭센은 지브롤터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덴마크 6-0 완승에 큰 힘이 됐다. 조지아전에서도 팀 핵심 선수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조지아 수비와 조직적인 압박에 고전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조지아는 D조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승점 1점을 얻으며 D조 3위 스위스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조지아는 덴마크와 유로 예선 6차전 직전 한국과 평가전을 했고 2-2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