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다비드 데 헤아를 낙점했고, 내년 여름 영입을 추진한다.
유럽을 제패하고자 하는 유벤투스의 야망이 끝을 모르고 뻗어 나가고 있다. 우승의 문턱에서 거듭 좌절을 맛보자 유벤투스는 지난 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아론 램지, 아드리엔 라비오, 다닐루 등을 포함해 지안루이지 부폰을 복귀시키기도 했다.
분명, 강력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교훈 삼아 유벤투스는 더 많은 스타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이 가운데 유벤투스는 데 헤아를 마지막 퍼즐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과거 큰 재미를 봤던 자유계약 신분(FA)으로 영입을 바라고 있는 것.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데 헤아의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길 희망한다. 만약 데 헤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유벤투스는 데 헤아와 내년 초부터 협상을 시작하길 바란다"라면서 "유벤투스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비롯해 수뇌부들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려 한다. 이 가운데 데 헤아는 이들이 찾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데 헤아는 시즌이 시작하기 전 재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된 지 한 달이 가까워지지만 여전히 체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들의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