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에도 등장했던 바로 그 차.
영화 < 007 > 속 ‘본드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애스턴마틴 DB5 ‘골드핑거 컨티뉴에이션(이하 골드핑거)’이 마침내 완성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월 제작 소식이 전해졌던 DB5 ‘골드핑거’ 는 전 세계 단 25대만 만들어졌으며, 애스턴마틴은 그중 5대를 한데 모아 촬영했다.
해당 차는 지난 1964년 개봉한 숀 코너리 주연의 <007 골드핑거>에서 제임스 본드의 ‘본드카’로 출연하며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됐다. 그리고 지난 2012년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007 스카이폴>에서 등장하며 다시 한번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DB5 ‘골드핑거’에는 4.0리터 자연흡기 6기통 엔진이 얹어졌으며, 영화 속 등장하는 연막 장치, 회전하는 번호판, 모조 기관총 등이 탑재됐다. 디자인은 실제 본드카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만 특수 부품 때문에 실제 도로주행은 할 수 없다. 가격은 2백75만 파운드, 한화로 약 41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