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엔 은돔벨레를 영입하고자 한다.
풋볼 인사이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레알마드리드는 토트넘과의 이적 협상이 처음은 아니다.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을 영입해 팀의 핵심으로 활용한 바 있다.
루카 모드리치는 2008/09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156경기에 나서 17골을 넣은 모드리치는 레알마드리드의 부름을 받고 스페인으로 이적했다.
2012/13시즌부터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모드리치는 2020/21시즌까지 409경기에 나와 레알의 허리를 책임졌다. 레알은 모드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17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모드리치 또한 레알과의 동행에서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자신의 이름을 축구역사에 남겼다.
가레스 베일의 경우 레알마드리드는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약 1,465억 원을 지불해 영입했다고 전해진다. 베일은 레알에서 272경기에 나와 113골을 넣으며 팀에 기여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레알마드리드가 토트넘 출신 선수들에 대한 좋은 기억을 은돔벨레로 이어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 다음 시즌 지휘봉을 잡을 감독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새로운 감독이 정해지면 감독과 은돔벨레가 대화를 나눈 후 이적이 성사될지 여부가 결정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약 857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