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터스 게이밍(IG) 원클럽맨인 '루키' 송의진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송의진은 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FA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kt 롤스터 애로우즈에서 데뷔한 송의진은 2014년 IG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활동했다. 한국에서 열린 2018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2019 LPL 스프링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2021 LPL 스프링서는 9승 7패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레어 아톰에게 패해 탈락했다. 서머 시즌서는 6승 10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송의진의 FA 선언에 LPL 이적 시장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송의진의 FA 선언에 댓글이 1만 2천 개나 달렸고, 언론들도 송의진의 FA 이유에 대해 분석 중이다.
송의진은 "7년 동안 머물면서 너무 행복했고 지금도 IG와 소통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의 성원을 포함해 오랜 시간 동안 IG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