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 솔비 언플에 속지 마세요.

418 0 0 2021-12-08 09:3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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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연예인 화가 비평을 했던 미술작가임. 1편 2편 둘다 구글링하면 엄청 나옴.)

(해당 타이핑은 매우 생략된 것이며, 원본 영상은 맨 밑에 있음)






어제인가요? 솔비 또 한 건했다고 전화가 오는거야

기사 보라고 그러는거야. 스페인에서 무슨 대상을 받았다고 아이고

우리 킹비가 또… 구독자 한번 더 늘려서 만명 돌파 한번 해보자ㅋㅋ (농담)



보니까 스페인에서 아트페어를 열었나봐요 PIAB 라고? 이건 수상 관련인것 같고 

원래 FIA BCN 라고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 페어라는 명칭이더라고요



근데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 중에 저희 구독자가 아니고, 일반인분들이나 솔비가 얼마나 대단한 상을 받았나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구독자 분들은 다 아시죠, 전시의 포맷이라던가 이런것들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얘기 안하고 지나가려고 하다가 일반인분들도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설명을 조금 드릴게요



아트 페어라는게 있죠? 일단 전시가 아니에요. 마켓이죠

그리고 이런 마켓이라고 해도 세계적인 권위에 있는 아트 페어들이 있어요


일단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건 바젤(스위스 바젤 아트페어)이 있고, 내년에 우리나라에 오는 프리즈(영국)같은 것도 있고. 

(*참고. 이 외에도 독일 퀼른, 프랑스 피악, 스페인 아르코 등이 있습니다)


보통 아트페어같은 경우에는 작가 개인이 나가는게 아니죠. 갤러리가 나갑니다.

작가 개인이 나가는 페어도 있긴 해요, 그건 대부분 잘 안 알려진 소규모, 페어형 전시가 있죠. 부스가 다 있고 작가가 나가는 아트 페어가 있어요. 


FIABCN,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 페어는 작가 개인이 나가는 아트 페어 입니다. 작가 개인이 출전하는 아트 페어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있어요. 

“국제 아트 페어”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세계적인, 권위있는, 명망있는’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잖아요. 대단한 것이라고 착각을 하는데, 


이게 “국제”가 붙는건 여러 국적의 작가나 갤러리들이 참여를 해서에요. 대단한 권위가 있어서가 아니라.

키아프(KIAF)도 한국 국제 아트 페어의 줄임이고 그런 식이에요. 다른 나라 사람 한명만 들어가도 국제라는 말이 붙어요. 거기에 현혹되면 안돼ㅋㅋ


옛날에 이탈리아 솔비 언플 했던 적이 있었잖아요. 그때랑 비슷한 경우인것같아요

(*참고. 솔비가 이탈리아에서 4월의 작가에 선정됐다는 기사가 퍼진 적이 있음. (혼자 선정된 것도 아니고 같이 선정된 작가도 한국인, 선정 주체는 같은 작가들도 잘 모르는 곳))  




PIAB는 바르셀로나 아트 페어 안에서 상을 주더라고요? 거기서 상을 주는건데 거기서 Best Global Artist Award를 받은거에요 (7개 부문이 있음)


아트페어 구성이 있는데, 작가 부스 지도에요. 솔비가 어느 부스일것같으세요? H01부스 입니다. 딱 봐도 제일 크죠. 다른 한국 작가들도 있더라구요



지금 이게 11년 12월 부터 시작해서 6회째 개최입니다. 

(아트페어 디렉터 인터뷰 보는중) 햇수로 10, 11년인데 4년의 공백기가 있었다는게…? 


이 아트 페어가 재밌는게 12월 3일, 4일 딱 이틀을 했어요. 아트페어가 보통은 5일정도 하는 편인데. 심지어 키아프도 5일을 하는데. 

그 이틀 중에 마지막날 시상을 한거고, 그날은 티켓없이 무료로 들어갈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첫날만 유료에요. 첫날은 세시간만 하고. 아트페어 총 기간이 하루 반나절도 안되는거죠ㅋ (첫날 티켓 가격 10유로정도)


우리 키아프 관계자들은 보고 배우셔야 합니다. 첫날 티켓 가격이 30만원인데 VIP 티켓 따로 팔고 일반 티켓도 따로 팔고 이러면 안된다!ㅋㅋㅋ 바르셀로나 아트페어는 첫날만 돈 받았는데!! ㅋㅋㅋㅋ


이렇게 아트페어를 짧게하는 경우가 없는데,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장소대관 돈이 부족했다던가… 첫날 프라이빗 뷰 파티하고 둘쨋날 하루 반나절 정도 아트페어 열고 끝나자 마자 시상식 하고 후다닥 끝ㅎ 



그리고 홈페이지에 보면 여기 어떻게 이 아트페어에 참가하냐 하는게 나와있어요. 



9월 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참가비가 있어요. 돈을 내야한다. 


제일 중요한 것. 전시 공간 비용, 부스 가격이 900유로로 시작해요. 1유로가 1336원이네요. 그러니까 원화로 계산하면 120만원 정도. 그러면 제일 큰 부스는 대략 오백만원 가까이 한다는거네요. 돈 좀 썼네



웃긴게, 부스비가 따로 있고 참가비가 따로 있어요. 부스비는 부스 임대만 하고 참가비는 또 따로 받아요. 이 참가비를 내면 AWARD 후보로 나갈 수 있어요ㅎ

이 돈이 550유로, 75만원 정도 입니다. 


판매 수수료가 0%라는건 너무 좋네요. 주최측이 먹는 돈은 없다는거에요. 


우리는 여기서 스페인 사람들의 알뜰함을 볼 수 있는데ㅋ  포르쉐도 아니고 옵션이 있어요ㅋ 카달로그, 할로겐, 의자, 테이블, 조각받침대 등등도 돈내고 빌려야 함ㅋㅋ



그럼 상받은건 도대체 뭔가 알아봅시다. 이 시상식이 첫 회인가봐요.

이상한게 다른 상 이름은 그대로인데 솔비가 받은 상만 GRAND 에서 GLOBAL로 바뀌었어요. 





아트페어에서 주는 상이 있긴 있어요. 아트 바젤같은 경우에도 BMW에서 후원하는 상이 있어요. 그 해에 세 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서, 국제 전문가가 심사를 합니다. 

프리즈 아트페어도 어워드가 있습니다. 2017년부터 시작했구요. LUMA 재단이 후원합니다. 우리나라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하는 현대차 프로젝트같은거에요. 


권위있는 미술상이 이런 식입니다. 심사위원단이 작가를 뽑고, 다시 후보를 뽑아서, 그 후보들에게 작업 후원금을 주고 상을 주는 시스템 입니다. 



이런 미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이런 상 입니다. 이런 식으로 1년 이상의 긴 기간 동안 작가를 발굴하고, 후보를 선정하고, 작품활동을 할 수 있게 후원해주고. 이게 제대로 된 권위있는 상이에요. 


작가한테 부스비, 참가비, 운영비 돈 뜯어내서 딱 전시 이틀하고 (사실상 반나절) 그냥 쓱 보고 옛다 주는게 상이 아니고. 이런 상이 무슨 권위가 있겠어요. 이름도 막 바뀌고 아이고 참. 



  이탈리아 (솔비 4월의 작가 선정) 때도 그랬어요. “국제”라는 말에 현혹이 되고, “우승” 이런 거에 현혹되고 (이러면 안된다고). 

전시도 아니고 아트페어. 권지안 작가는 작가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그걸로 인정받고 싶다고 인터뷰를 엄청 했잖아요. 근데 왜 K POP 가수라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는건지


아까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 총감독 인터뷰를 보면 “K POP 가수 겸 아티스트 지안 권, (괄호치고) 솔비”…….. 외국에는 자기를 K POP가수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순수하게 미술로만 인정받고 싶다면서요. 근데 왜 외국에 나가면 케이팝 가수 겸 미술가, 예명도 딱 써놓고 이게 뭐야. 짜치게


해외에서는 케이팝 아티스트로 소개하고, 진짜 케이팝 아이돌 열심히 하는 BTS랑 블랙핑크라던가 진짜 열심히 하는 아이돌 콩고물 먹고 있는거 아니야 지금. 

주최측도 K POP 하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니까, 홍보수단으로 쓰겠지. (순수미술로 인정받고 싶으면) 케이팝은 떼고해야지. 다른 작가들은 이름만 붙는데 솔비만 왜 수식어가 붙냐고. 이런게 어이털리는거지





현장 사진을 또 찾아봤어요. 이 옆에 있는 분이 솔비랑 협업한 사람인것 같아요.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사진 보면 전시장에 사람이 없잖아ㅋㅋㅋㅋ 아트페어 열리면 전시하고 전시장 사람들 구경하는 공식사진을 올리는데. 

바글바글해서 우리 아트페어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왔다가 갔다, 이런 사진도 없고 수상 사진도 없고. 솔비 신난 사진만 있고. 어떻게 된거야. 


(다른 아트 페어 사진 1)


(다른 아트 페어 사진 2)



다른 수상자 인스타 보면, 시상식에 안갔어요. 상을 준다는데. 수상자 절반은 안간거에요. 권위있는 상이면 스포트라이트 받고 이래야하는데. 




그리고 놀라운게, 작년 11월 말부터 스페인에 가서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깜짝 놀랐다니까. 작품을 보내서 참가한게 아니라 직접 가서 작업을 한거에요. 여기에 돈을 엄청 쏟아부었구나… 이 이틀 하는 전시에 출품하려고 영혼을 다 끌어다 부은거에요. 스페인 가서 작업실 빌리고, 작업하고, 제일 큰 부스, 카달로그 옵션 더 넣고, 비행기에 숙박에.





결론을 말하자면 바르셀로나 아트페어가 명성이 있거나, 우리나라에서 호들갑 떨 정도로 엄청난게 아니라는거에요. PIAB AWARD 검색하면 한국 기사밖에 안 나와요. 상 받자마자 기획사가 기다렸다는듯이 언론에 뿌리고. 웃긴거지.


기자들은 이런거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와 스페인에서 상받았다” 이렇게…

우리나라 화랑미술제가 이거보다 더 클껄? 우리나라로 따지면 소형 아트페어에 나가간거에요. 다른 수상자는 오지도 않고. 참가를 했으니 이렇게 이름이라도 바꿔서 준거죠. 잠잠히라도 하지.  우리나라에서만 난리야. 그렇게 엄청난, 권위있는 상 받았으면 해외에서도 난리가 났어야지. 








작품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이걸 보고 어디서 봤는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가나아트에서 전시했던 작가 아시죠? 너무 비슷한거야. 







 시오타 치하루라는 작가인데, 실로 엮어서 하는 작업이에요.


그래도 가나에서 전시한 작가인데 이걸… 이러면 어떻게 하니… 이러면 오마주 얘기하겠지 또

(가나아트=솔비가 속해 있는 갤러리. 작품 판매, 전시, 기업 상대 로 아트 마케팅 등을 함)


댓글) 솔비가 아버지와 할머니 죽음을 보고 작업했다고 했는데 컨셉도 비슷한 맥락이 있네요


에휴…


댓글) 다른 커뮤니티에서 김수현은 자기 소속사에서 드라마 제작해서 몸값 불리기 한다고 욕먹던데 사람들이 미술쪽은 체감을 못해서 그런가 솔비는 자기 몸값 불리는걸 칭찬해주는 느낌


솔비가 대단한 사람인 양 포장하면서 언론에 기사 내고, 돈이란 돈은 다 내고, 거의 참가상같은 상 받아오고, 그러면서 한국에만 기사 내고. 

사람들은 모르니까 대단하다고 하겠지만, 이거 겨우 하루 조사했다니까? 기자들은 너무 일을 안해. 조사할 생각도 안하고 던져주는 기사 복붙하고 그럴거면 기자를 왜하냐


조금만 파도 나오는거 이런거 짜치게 하지말자고. 


댓글) 가나는 아티스트보다 셀럽을 원하는 걸까요? 일단 팔아야하니까?


그렇죠. 솔비를 대형작가로 만들고 싶은 모양인데, 이런 식으로는 안돼죠. 남의 작품 베끼고.

장기적으로 보면 본인한테 마이너스임. 




그리고 이건 뇌피셜이지만, 부스가 크잖아요. 다른 상 받으신 분들도 큰 부스를 썼더라구요. 작은 부스 썼던 사람들은 수상한 사람들이 없고. 


댓글) 좀 다른 예이긴 하지만 어느 면에선 마치 조동연 보는 거 같네요. 무슨 천재 과학자, 공학자 1호 라고 언론 플레이 하더니 정작 그 학계에선 그 사람이 누구냐고, 뉴스 보고 처음 알았다고 학계쪽에서 입장도 밝혔죠. 우리 대표하지 말라는 식으로. 


그니까. 이거에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처럼 만들려고 하는데 우리나라만 빨고 있어요. 이게 뭐하는 짓이야. 그러면서 왜 다른 미술작가들까지 다 병신만드냐고. 

대중들은 잘 모르니까. 이런거 보고 “와 솔비 대단한 작가였네” 이러겠지만

장담하는데 댓글 쓴 사람 중에 갤러리 미술관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 대다수일거에요. 모르면서 “바르셀로나에서~ 국제~”이러는데



아니 나한테도 댓글이 몇개 달렸었어. (솔비 대상받았는데 어쩔거냐 뭐 이런 댓글)

에휴 하여튼. 이 영상 보여주세요. 아니 댓글 알바들 아니야? 갑자기 솔비가 상탔다고 댓글을 몇천개씩 달아; 언제부터 솔비한테 그렇게 관심이 많았어ㅋ

암튼 여기까지 입니다. 


요약 

1) 권위있는 상은 아니다 

2) 상 이름이 중간에 바뀌었다

3) 수상자의 절반은 수상하러 안 왔다

4) 참가비를 내고 받는 상에 가깝다

5) 작품에 문제제기 하는 작가들이 있다



https://youtu.be/LmGAGZvJL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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