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말이 제일 빠르답니다]
<사례 1>
표준어: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갔슈.
<사례 2>
표준어: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내 좀 보이소.
전라도: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억수로 시원합니다.
전라도: 겁나게 시원해 버려라.
충청도: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퍼뜩 오이소.
전라도: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어솨유.
<사례 5>
표준어: 괜찮습니다.
경상도: 아니라예.
전라도: 되써라.
충청도: 됐슈.
<사례 6>
표준어: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깐 겨, 안 깐 겨?
<사례 7>
표준어: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개 혀?
<사례 8>
영감: 헐 껴?
마누라: 혀
... 한참 후 ...
영감: 워뗘?
마누라: 헌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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