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기술이나 보관기술이 떨어져서 가뜩이나 후진적인 러시아 대륙유통망 사정과 결합해 환장할 시너지가 나옴.
추가로 애초에 감자, 밀, 육류, 해산물 등 식량 최대생산지이자 최대수출국이 미국이라 식량수입이 막히면 원체 떨어지는 식량 농업력을 가진 러시아는 장기전을 못버팀. 이건 소련 시절부터 항상 식량 생산은 미국 국력의 20%도 안되서 전량 수입했음. 땅은 넓고 천연가스는 많은데 온대기후의 농업지가 생각보다 많지않고 무엇보다 농업기술이 너무 떨어짐.
미국은 이제 경제제재중에 에너지, 원자재뿐 아니라 아예 슬슬 식량제재로 러시아를 조여오고 있음.
어차피 식량 최대 수입국은 의외로 인도, 중국, 아프리카, 중남미 대륙권이라 일본보다도 인구가 적은 러시아 따위를 굶겨도 미국농업에 크게 타격은 없다함. 인도, 중국은 인구가 원체 많아 모든 식량을 전량 수입하는데 미국 눈치 볼수밖에 없음.
미국은 슬슬 겨울이 오고 러시아 동토, 서부와 우랄산맥까지 전부 얼어붙는 시간이 와 대륙레벨로 식량생산이 마비될때까지 기다릴 생각인듯. 즉 사람은 가스 없어도 살순있지만 음식과 물을 못먹으면 폭동을 일으키던가, 그냥 굶어 죽는다 라는 생각임.
특히 몬산토같은 식량 종자 다국적대기업을 앞세워 아예 씨앗조차 못가져 개간도 못하게 할 플랜임. 참고로 몬산토는 한국의 청양고추 종자권을 가져서 매년 한국이 로열티 내게 만드는 기업임.
어차피 기후변화로 흉년이라 더더욱 러시아에 줄 밀도 없음. 특히 러시아는 5년전부터 미국에게서 밀 의존도 탈피한다고 최대수입국을 인도로 바꿨는데 그 인도가 우리 먹을 밀도 부족하다고 관문 걸어잠금.
이 와중 진짜 망한건 한국임. 러시아 보고 웃을때가 아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