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두 가드를 향한 칭찬과 기대

990 0 0 2019-11-04 10:57:5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지훈 최근 3경기 기록]
 - 10월 30일 vs. 현대모비스 : 24분 41초, 12점(3점 : 2/4) 2리바운드 2어시스트
 - 11월 2일 vs. LG : 39분 29초, 15점(3점 : 2/3) 4어시스트 3리바운드

  * 2019~2020 개인 최다 득점 (2019.10.24. vs. KCC와 동일)
 - 11월 3일 vs. SK : 27분 21초, 12점(3점 : 2/3) 5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2)
  * 2019~2020 개인 최다 어시스트
[변준형 최근 3경기 기록]
 - 10월 30일 vs. 현대모비스 : 21분 5초, 15점(3점 : 2/3) 5스틸 2리바운드
  * 2019~2020 개인 최다 득점 & 최다 스틸
 - 11월 2일 vs. LG : 26분 2초, 7점 5리바운드(공격 2)
 - 11월 3일 vs. SK : 13분 37초, 3점 5어시스트

  * 2019~2020 개인 최다 어시스트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두 선수 다 엄청 좋아졌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과 가장 많이 나누는 이야기 중 하나. KGC인삼공사의 두 가드인 박지훈(184cm, G)과 변준형(185cm, G)이다.

KGC인삼공사는 확실한 포인트가드 없이 비시즌을 치렀다. 공격형 가드인 박지훈과 변준형을 야전사령관으로 기용하려고 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이재도(179cm, G)의 공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김승기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 공격형 가드 역시 경기 조율과 템포 조절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박지훈과 변준형은 같은 듯 다른 스타일을 지녔다. 박지훈은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속공 전개, 변준형은 힘과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2대2에 이은 공격적 전개를 주특기로 한다.

다만, 포인트가드 경험이 부족해, 경기 운영과 템포 조절에 애를 먹었다. 그렇지만 김승기 감독은 두 가드를 격려했다. 박지훈과 변준형은 사령탑의 믿음 속에 성장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2일 창원 LG와 경기 전 "고참 선수들(양희종-오세근) 몸 상태가 100%가 아닌데,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마음에 이야기를 해주는 거다"라며 두 가드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수비를 쉬지 않고 한다는 거 자체가 엄청 좋아진 거다. 파이터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공격 역시 파이팅 있게 한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기에, 끊임없이 주문을 하는 것 같다"며 두 가드를 칭찬했다.

LG전 패배(71-76) 후에도 "경기를 잘 해줬는데, 패해서 아쉬울 뿐이다. 선수들에게 위로해줘야 한다. (박)지훈이와 (변)준형이가 농구를 점점 알아가고 있다. 경기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두 가드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줬다.

그리고 하루 뒤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 박지훈은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12-15-12)을 기록했다. 어시스트 개수 역시 점차 높아졌다.(2-4-5) 변준형은 SK전에서 3점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두 가드의 도움으로 SK를 97-88로 꺾었다. 5할 승률(5승 5패)도 회복했다.

KGC인삼공사는 6일의 휴식 시간을 얻었다. 흐름이 좋다. 박지훈과 변준형의 성장한 경기력이 한몫했다.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사령탑의 끊임없는 칭찬과 기대였다. 

2019-11-04 15:06:26

ㅎㅎ

답글
0
0
▲ 답글 접기
2019-11-04 13:14:58

승부처서 오세근 포스트업좀 그만시켜라

답글
0
0
▲ 답글 접기
2019-11-04 11:38:28

여기에 이재도 전성현까지 오면......인삼은 세대교체 제대로 했구나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33
아저씨오버 + 2 앗살라
19-11-05 16:38
1632
류현진, 한국인 최초로 사이영상 투표 득표 + 2 장그래
19-11-05 14:56
1631
오늘은 골스 승리하나 ?? + 2 홍보도배
19-11-05 13:31
1630
'야투 27%-3점 16%' 웨스트브룩 '충격 부진' 여파? 멤피스전 결장 + 3 질주머신
19-11-05 12:55
1629
휴 환절기는 진짜 너무 힘들다 + 2 미니언즈
19-11-05 10:19
1628
느바 오늘도 달달하게 가봅세 ! + 2 오타쿠
19-11-05 09:17
1627
좋은날씨네요~ + 2 크롬
19-11-05 08:37
1626
'박정현 합류' LG, 원했던 빅맨 데려왔으니 반등만 남았다 [★현장] + 2 음바페
19-11-05 07:43
1625
근데 이젠 포르투갈 리그도 쳐주는겨? 부천탕수육
19-11-05 03:30
1624
리니지2M 얘 탱커느낌 가마구치
19-11-05 02:33
1623
스팔만 이번에 이기면 진짜 오랜만에 먹는데 조현
19-11-05 00:41
1622
당분간 저녁엔 볼 게 없네 + 1 디발라
19-11-04 22:34
1621
포인트 후다닥 올리는법 ㅎ + 1 엉화베우
19-11-04 21:04
1620
"화요일부터 훈련해도 괜찮은데" 김단비의 소박한 소원 + 2 탈퇴한회원
19-11-04 18:03
1619
월요일 가뜩이나 심심한데 여농까지 없네 + 2 조폭최순실
19-11-04 17:08
1618
삼성 품에 안긴 김진영 "한국의 케빈 듀란트 되겠다" + 3 치타
19-11-04 16:41
1617
어제 광주-안산 경기 2.5 오버깠는데 + 2 이영자
19-11-04 15:05
1616
유타 다 따라잡혔네 + 2 픽샤워
19-11-04 13:14
1615
11월 벤투호 명단발표(vs 레바논, 브라질) + 3 애플
19-11-04 11:38
VIEW
김승기 감독, 두 가드를 향한 칭찬과 기대 + 3 손예진
19-11-04 10:57
1613
마앰 휴스턴 경기 스코어 거꾸로 된 거 아님? + 2 미니언즈
19-11-04 09:10
1612
시카플핸가능할까~~ + 2 원빈해설위원
19-11-04 07:28
1611
양 팀 감독도 한목소리, “손흥민, 그럴 의도 없었어” 닥터최
19-11-04 06:42
1610
아 자책골 머하는거지 ;; + 1 앗살라
19-11-04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