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 했다"…랍스터에 초밥까지 등장한 軍 급식

130 0 0 2022-10-06 11:42: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실 급식' 논란 식단과는 아예 다른 모습
제보자 "훈련 버티고 이겨낼 수 있던 원동력"
지난 7월부터 장병 1인당 기본급식비 올라

장병이 제보한 급식 사진. /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군 급식에 랍스터와 초밥이 등장했다.

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27 사단 통신대대 장병이 보낸 급식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식판에는 랍스터와 빵, 스파게티 등이 담겨있다. '부실 급식' 논란으로 종종 뭇매를 맞던 군 식단과는 아예 다른 모습이다.

해당 장병은 "우리 통신대대 병영 식당에 대해 자랑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입대 전 느끼던 군 부실 급식에 대한 불안감이 자대에 오고 난 후 싹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대의 급식은 이기자 부대의 힘든 훈련을 버티고 이겨낼 수 있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군대에서 랍스터나 초밥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설명했다.

장병이 제보한 급식 사진. /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장병이 제보한 급식 사진. /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그러면서 "항상 더위 속에서  365 일 일하는 급양 관리관님, 그리고 조리병 전우님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요새 월급도 올랐고 밥 수준도 이 정도면 재입대하는 게 맘 편하겠다", "국군 장병 처우가 조금씩 개선되는 거 같아서 보기 좋다", "초밥 같은 건 위생 관리 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월에도 비슷한 제보가 개시됐다. 군 급식이 크게 개선됐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근무하고 있다는 제보자 A 씨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근무하고 있다"라며 "스테이크 급식 근황, 리얼 스테이크"라며 지난 6월  11 일 식단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장병이 제보한 급식 사진. /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소고기 볶음밥, 계란 샐러드, 소스가 곁들여진 스테이크와 함께 국민 간식 떡볶이가 식판에 담겨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 같은 식단은 7월부터 장병 1인당 기본급식비는 1만  3000 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연말까지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를 기존 1만 1000 원에서  18.2 % 상승한 1만 3000 원으로 인상해 집행하고 있다.

이는 식자재 물가상승 등 급식비 인상 요인을 감안해 지난달  29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장병 급식비 예산이  1125 억원 증액한 데 따른 조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5512
맛집이라고 소문듣고 왔습니...실례했습니다 극혐
22-10-06 12:46
195511
순두부집이 문을 닫는 이유 픽샤워
22-10-06 12:44
195510
트럭에 살인자가 타고 있다 크롬
22-10-06 12:32
195509
10대 남학생들의 여자 몸매 취향 가습기
22-10-06 12:32
195508
주변에서 같은 사무실 직원분이랑 자꾸 엮어서 짜증나 아이언맨
22-10-06 12:30
195507
마트 오픈런 홍보도배
22-10-06 12:30
195506
전래 힙 터지는 나라 "대한민국".jpg 호랑이
22-10-06 12:28
195505
기안84가 안꾸미는 이유..jpg 픽샤워
22-10-06 12:28
195504
모♡솔.jpg 손나은
22-10-06 12:22
195503
아니 사우나 아니었어? 원빈해설위원
22-10-06 12:06
VIEW
"상상도 못 했다"…랍스터에 초밥까지 등장한 軍 급식 이영자
22-10-06 11:42
195501
지구 쓰레기 없에는법 원빈해설위원
22-10-06 11:22
195500
집에서 즐기는 컬링 해골
22-10-06 11:22
195499
보험사기ㅡ 자해공갈단 해골
22-10-06 11:20
195498
제리의 후손 해골
22-10-06 11:12
195497
요즘 작가들은 김나다 라는표현 몰루나? 장사꾼
22-10-06 11:12
195496
옛날 초등학교 준비물 종류.jpg 손예진
22-10-06 11:10
195495
임신한 친구 와이프 썰 해적
22-10-06 11:00
195494
치킨집, 호프집의 근본 애플
22-10-06 10:22
195493
허벅지에 문신있으면..jpg 손나은
22-10-06 10:18
195492
우리 부모님세대는 잠은 언제잔거임?? 질주머신
22-10-06 10:16
195491
엄청난 기싸움의 현장ㄷㄷ.jpg 해골
22-10-06 10:08
195490
딸들이랑 목사랑 성관계하는 장면을 보고 현타 온 여성 타짜신정환
22-10-06 10:06
195489
가오충이었던 1600년대 귀족들 해적
22-10-06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