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이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뉴캐슬은 2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일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홈팀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으로 출전했다. 패트슨 다카, 하비 반스, 키어넌 듀스버리 홀, 데니스 프라트, 부바카리 수마레, 유리 틸레망스, 루크 토마스, 바우트 파스, 다니엘 아마티, 티모스 카스타뉴, 대니 워드가 출전했다.
원정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엘링톤, 크리스 우드, 미구엘 알미론, 조 윌록,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 댄 번, 스벤 보트만, 파비앙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가 나섰다.
뉴캐슬이 빠르게 앞서갔다. 전반 2분 조엘링톤이 얻어낸 PK를 키커로 나선 우드가 강하게 처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곧바로 격차까지 벌렸다. 전반 6분 기마랑이스와 패스를 주고받은 알미론이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는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상대와 헤딩 경합 과정에서 프라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한 뒤 아요세 페레스가 교체 투입됐다.
뉴캐슬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피어의 크로스를 박스 안 조엘링톤이 헤딩을 강하게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득점이 터지지 않자 레스터가 변화를 가져갔다. 제이미 바디(후반 1분), 켈레치 이헤아나초, 윌프리드 은디디(후반 26분)를 투입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나섰다. 바디, 이헤아나초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뉴캐슬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내려앉아 상대 흐름을막은 뒤 후방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이어 알랑 생 막시맹, 제이콥 머피(후반 39분), 맷 리치(후반 43분), 엘리엇 앤더슨(후반 추가 시간)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뉴캐슬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3-0 스코어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