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김도영, 일본서 재활 치료…장기 이탈 전망

215 0 0 2023-04-14 18:3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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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 말 KIA 나성범이 2사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2.08.05. leeyj2578@newsis.com[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KIA 타이거즈 나성범과 김도영이 집중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KIA는 나성범과 김도영이 재활 치료차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17~22일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하루 2번 집중 치료를 받는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았던 나성범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개막 엔트리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큰 부상이 아닐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아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이달 초 검사에서 복귀까지 8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초 1사 상황 2루 주자 KIA 김도영이 두산 정철원의 폭투 때 3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2022.06.24. photocdj@newsis.com김도영은 지난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주루 도중 3루를 밟다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병원 정밀검사에서 오른쪽 중족골(새끼발가락) 골절 진단이 나와 최대 4개월 이탈이 예상된다.

주축인 나성범과 올 시즌 키플레이어로 주목받았던 김도영이 모두 빠지면서 KIA는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득점권 타율 0.194로 9위, 팀 홈런 4개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귀국 후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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