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팔꿈치 인대 파열…수술대 오른다

124 0 0 2023-05-11 17:1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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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사진=KT위즈 제공
 슬픈 소식이다.
 
 프로야구 KT 우완 선발투수 소형준(22)이 수술대에 오른다.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가 파열됐다. 토미존(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예정이다. 병원에서 한 차례 더 검진한 뒤 수술 날짜를 잡으려 한다. 재활 기간은 수술 후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올 시즌은 사실상 등판이 불가능하다.
 
 소형준은 지난달 4일 오른쪽 전완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약 한 달간 회복 후 지난 3일 SSG전서 복귀전을 치렀다.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NC전에도 선발 등판했다. 조기 강판을 자처했다. 투구 도중 팔에 불편함을 느꼈다. 3⅔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다. 이튿날인 11일 비보로 이어졌다.
 
 대체선발이 필요하다. 이강철 KT 감독은 11일 수원 NC전을 앞두고 “잠깐 대체하는 게 아닌, 1년을 채워야 한다. 배제성을 생각 중이다”며 “최근 2군에 다녀왔는데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이번 주부터 로테이션에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5년 2차 9라운드 88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배제성은 2017년 KT 유니폼을 입고 1군에 첫선을 보였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지난 시즌 후반 중간계투진으로 보직을 옮겼다. 올해도 불펜으로 출발한 뒤 대체선발직을 수행했다. 총 5경기 22이닝서 2패 평균자책점 5.32로 고전하다 지난달 29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1일간 재정비 후 지난 10일 1군에 합류했다.
 
 이강철 감독은 또 다른 후보로 이정현도 고려 중이다. “투구 수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2017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에 입단해 2019년 데뷔했다.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 올해 2군 퓨처스리그서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지난달 28일 삼성전서 3이닝 무실점 44구, 지난 7일 NC전서 4이닝 2실점 63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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