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분 뛰었는데 조기 교체라고? '아시아인 캡틴' 손흥민 향한 부정적 늬앙스 보여준 영국 언론

343 0 0 2023-08-14 03:24:5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캡쳐=ESPN UK SNS[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시아인 캡틴에 대한 일부 영국 언론의 텃세가 시작된 것일까.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손흥민에 대한 부정적인 포스트가 올라왔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손흥민은 캡틴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었다.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되어 나왔다.

손흥민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지만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날카로운 슈팅을 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손흥민이 나가고 난 후 영국 매체인 ESPN UK는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자신들의 SNS에 사진 하나를 올렸다. 손흥민의 경기 모습이었다. '토트넘 캡틴으로서 첫번째 경기에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조기 교체당했다'고 썼다. 부정적 늬앙스가 가득한 캡션이었다. 손흥민은 75분을 뛰었다. 조기 교체라고 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SPN UK는 굳이 조기 교체(subbed off early)라는 단어를 썼다. 아시아인 캡틴에 대한 편하지 않은 시선이 담긴 행동이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822
"류현진 부활 가능성 희박했는데…FA 앞두고 완벽한 복귀, 오프시즌 기회 많아질 것" 토론토 언론 호평 치타
23-08-15 07:06
20821
최강야구 출연 황영묵 드래프트 도전. 왜 최수현은 안 될까? 뉴스보이
23-08-15 04:50
20820
돈 다 여기다 썼네"…에버턴 팬, '홈구장 소시지'에 한탄→"넌 최전방 FW 가능하니?" 조롱까지 불도저
23-08-15 02:48
20819
충격의 PSG!! 음바페 달래기 위해 '거슬리는' 네이마르 매각…"회장과의 논의도 긍정적" 섹시한황소
23-08-15 00:38
20818
‘몸무게 비밀’ FA 보상 투수, 150km 구속으로 드디어 1군 콜업되나 사이타마
23-08-14 23:33
20817
160㎞ 박찬호의 길 갈까? 장현석 LAD 팜서 3년 안에 끝낸다는 각오해야 캡틴아메리카
23-08-14 22:22
20816
'축구 천재' 이정빈 쐐기골...부천, 홈에서 경남 2-0로 꺾고 5경기 만에 승전보 군주
23-08-14 21:12
20815
올림픽金+원어민 수준 영어’ 박인비, IOC 선수위원 한국대표 확정적…진종오·김연경 제쳤다 조폭최순실
23-08-14 20:13
20814
네이마르, PSG 떠나 알 힐랄로 가츠동
23-08-14 05:03
VIEW
75분 뛰었는데 조기 교체라고? '아시아인 캡틴' 손흥민 향한 부정적 늬앙스 보여준 영국 언론 장그래
23-08-14 03:24
20812
'케인 빈자리 너무 크다' 토트넘 스트라이커 보강은 '선택 아닌 필수' 떨어진원숭이
23-08-14 02:21
20811
'태극기 물결 앞에서 PK 실패' 조규성, 슈팅 1개→4G 연속골 무산→평점 6.7 정해인
23-08-14 00:09
20810
'토트넘 캡틴' 손흥민, 'EPL 100골' 현역 유일 0트로피...'15년 무관' 탈출 시급 해적
23-08-13 21:12
20809
'동료에서 적으로', 류현진 옛 동료 벨린저 만난다 픽샤워
23-08-13 19:11
20808
ATL 올슨, 41·42호포로 ML 홈런 선두 등극...오타니는 8G째 침묵 픽도리
23-08-13 18:43
20807
"어리석다" 텐 하흐 결국 분노 폭발, 8000만→3000만 파운드 향한 비판 질주머신
23-08-13 16:05
20806
'190.4㎞ 총알 타구 美 경악' 오타니 올해 新기록…ML 홈런왕은 뺏겼다, LAA는 2연패 오타쿠
23-08-13 15:21
20805
'볼 판정에 꼬였나' 김하성 무안타, 韓 신기록 무산…대선배 추신수 또 소환, 충분히 대단했다(종합) 손나은
23-08-13 14:07
20804
식전행사로 40분 지연된 경기...컵스 감독은 “누구도 화내지 않았다” [현장인터뷰] 가습기
23-08-13 12:51
20803
200승 '-2' 그러나 최하위권 팀에 1이닝 8실점…"부끄럽게 은퇴하고 싶지 않아" 물음표
23-08-13 11:55
20802
풀럼, 개막전 에버튼 상대 1-0 짜릿한 원정 승리 홍보도배
23-08-13 07:01
20801
뮌헨, 무너지는 중…올모에게 멀티골 헌납 0-2(전반 종료) 장사꾼
23-08-13 05:13
20800
34세 공격수 놓고 신경전...'제발 팔아라' vs '절대 못간다' 순대국
23-08-13 01:53
20799
개막전부터 이런 일이…팬이 던진 라이터에 맞은 맨시티 선수 픽샤워
23-08-12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