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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NC는 태너 털리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가진다. 테일러 와이드너의 대체 외인 투수로 계약한 털리는 금년 AAA IL에서 5승 5패 5.64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바 있다. 특히 IL에 있던 투수의 피안타율이 3할이 넘는다는건 문제가 될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배제성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2차전의 역전패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게 너무나도 컸다. 그래도 원정에 비해 홈에서 타격이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임정호가 스페셜리스트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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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펠릭스 페냐(8승 6패 3.19)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9일 KT 원정에서 4.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냐는 한번 흔들리자마자 계속 흔들린게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바 있다. 금년 NC 상대로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했는데 지금의 페냐는 조금 불안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한 반등세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타선이 골고루 터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페이스를 이어가야 한다.
 
​
 
○ 결론
 
태너는 힘으로 밀어부치는 타입이 아닌 운영형 좌완이다. 일단 이런 타입은 처음 만날때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한화 입장에선 공략이 쉽지 않을듯. 게다가 최근의 페냐는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있고 NC 상대로 묘하게 궁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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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승
 
○ NC 1.5 마핸 승
 
○ 한화 2.5 플핸 승
 
○ 8.5 오버
 
 
○ 두산
 
투수진 난조로 연패를 당한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10승 5패 2.4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부활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앞선 2경기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KT 상대로 원정에서 15이닝 무실점을 기록중인데 최근의 KT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산체스 상대로 양석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한번 폭발한 뒤에 페이스가 떨어지는 문제를 일으키는 중이다. 홈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듯. 6.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계점이 뚜렷해졌다.
 
​
 
○ KT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KT는 윌리엄 쿠에바스(5승 3.5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에바스는 최근 2경기에서 14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페디를 공략하면서 알포드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홈에서 페디를 공략해 냈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올려줄 것이다. 다만 원정에서의 파괴력이 지금보다 더 좋아져야 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하루의 휴식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
 
○ 결론
 
양 팀 모두 타격의 기복이 조금 문제가 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쿠에바스에게 있어서 두산 원정은 참으로 넘기 힘든 산이었던게 지금까지의 투구였고 원정 기복이 발목을 잡을듯.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알칸타라는 KT에게 강하고 KT는 강속구 대처 미흡의 문제를 돌파하는게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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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승
 
○ 두산 1.5 마핸 승
 
○ KT 2.5 플핸 승
 
○ 7.5 오버
 
 
○ 삼성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삼성은 원태인(4승 6패 3.4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보여준 원태인은 최근 전체적으로 QS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LG 상대로 첫 등판인데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광현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삼성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아. 일단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할수 있는 포인트인건 분명할듯.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쪼개기가 아니면 위기 탈출이 안되나 싶다.
 
​
 
○ LG
 
타선 폭발로 5연승 가도를 달린 LG는 애덤 플럿코(11승 2패 2.33)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7월 25일 KT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 후 코로나와 노게임으로 공백을 가진 플럿코는 정확하게 휴식일을 지키고 마운드에 오르는 상황. 어찌보면 노게임 경기서 1이닝만 던진게 차라리 도움이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7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자비 없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원정 경기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차고 넘치는 편. 그러나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을 야구에서 분명 문제가 될수 있다.
 
​
 
○ 결론
 
예년에 비해 원태인의 투구는 여름에 많이 나아진 편이다. 그러나 상성에서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리는 특성상 LG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플럿코 역시 금년 삼성 상대로 기복이 조금 있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휴식이 충분하다는건 큰 도움이 될수 있고 무엇보다 타격의 힘이 다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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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승
 
○ LG 1.5 마핸 승
 
○ LG 2.5 마핸 승
 
○ 8.5 오버
 
 
○ 롯데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롯데는 박세웅(4승 7패 3.62)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키움 원정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최근 5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을 겪고 있는 중이다. 특히 투구 내용 자체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일요일 경기에서 산체스와 정해영을 공략하면서 6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번 시리즈 내내 믿어야 할건 바로 이 집중력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구승민과 김원중을 최대한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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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SSG는 로니스 엘리아스(5승 4패 4.0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9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엘리아스는 기복이 심한 투구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6월 18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엘리아스는 그때보다는 투구 내용이 더 나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와이드너를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폭발력은 부족하지만 어찌됐든 꼬박꼬박 득점은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서 폭발력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서진용의 휴식일을 잘 처리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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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에레디아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양 팀의 타격과 불펜 안정감은 비슷한 수준일지도 모른다. 박세웅은 금년 SSG에게 극도로 강한 투수인 반면 엘리아스는 롯데 상대로 좋은 기억이 없는 편. 그러나 박세웅은 더위에 약하다는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반면 엘리아스는 더워질수록 기세가 올라가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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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승
 
○ SSG 1.5 마핸 승
 
○ SSG 2.5 마핸 승
 
○ 8.5 오버
 
○ 기아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KIA는 양현종(5승 6패 4.01)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양현종은 노게임이 선언된 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기록적인 문제를 터트린바 있다. 이번 시즌 키움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압도적 강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여름의 양현종은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KIA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반등을 꾀해야 할듯. 또 실점을 내준 정해영은 이번 시즌 신뢰를 해주기 어려워 보인다.
 
​
 
○ 키움
 
투수진 붕괴로 4연패를 당한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7승 8패 2.85)를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린다. 9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잘 던질때 이기지 못하고 못던질때 이기는 희한한 현상이 나오는 중이다. 금년 KIA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해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8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나름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대부분의 점수가 이미 승부가 난 상태에서 나왔다는 점은 접전에서 기대를 할수 없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1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남은 시즌 동안 옥석가리기에 집중할듯 하다.
 
​
 
○ 결론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은 편. 특히 불펜이 은근히 흔들린다는 변수가 있다. KIA의 홈이라고는 해도 최근 KIA의 타격은 기복이 심한 편이고 이는 키움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 하지만 양현종은 여름이 되면서 그야말로 망가진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부진이 이어지는 반면 후라도는 차라리 원정에서 더 안정적이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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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승
 
○ 기아 1.5 마핸 승
 
○ 키움 2.5 플핸 승
 
○ 8.5 오버
 
 
○ 니혼햄
 
​홈런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5승 8패 2.9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8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토는 3경기 연속 QS+ 행진이 너무 심하게 무너져버렸다. 1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해낸바 있고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는 홈에서 완봉승을 거두는등 극도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올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의 타력은 여러모로 떨어진다는 점일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여전히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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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바롯데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8승 2패 2.61)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니시노는 등판 간격이 길어지면서 투구 내용의 기복이 심해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상당히 부진했기 때문에 원정 역시 기대를 걸기 어려울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의 득점력 문제가 확실히 불거지고 있는 중이다. 금년 닛폰햄 원정에서 최근 3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득점력은 3점 내외라는게 걸린다. 또다시 홈런을 허용한 마스다 니오야는 갈수록 포심 패스트볼의 구위가 떨어지고 있다.
 
​
 
○ 결론
 
후반기 들어서 치바 롯데의 경기력은 전반기의 그것에 비해 심각하게 떨어지는 편이다. 게다가 원정이라는 점도 문제가 될수 있을듯. 게다가 카토는 치바 롯데의 확실한 천적인데 반해 니시노는 닛폰햄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 니혼햄 승
 
○ 니혼햄 1.5 마핸 승
 
○ 5.5 오버
 
 
 
 
○ 세이부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디트리히 엔스(1승 8패 5.1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월 23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엔스는 무려 6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작년의 위력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게 아픈 현실이긴 한데 홈에서 워낙 부진하다는 점 역시 기대치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요소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불펜 상대로 쿠리야마 타쿠미의 대타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떨어진 타격 페이스를 살려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라쿠텐 상대로 홈에선 타격이 어느 정도 된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아무래도 이 팀에게 불펜 데이는 전혀 맞지 않는 옷 같다.
 
​
 
○ 라쿠텐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6승 6패 3.21)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하야카와는 콘도에게 허용한 3점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의 하야카와라면 이야기가 많이 다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이어던지기를 공략하지 못하고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강속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2회말의 선취점 찬스를 놓친게 설마 패배로 이어질거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을듯.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세이부의 그것보다는 안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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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최근 양 팀 모두 경기력의 기복이 심해진 편이다. 특히 세이부의 경우 좋은 시절이 끝났다는 말을 해도 좋을 정도. 물론 홈이라는 강점이 있긴 하지만 지금의 하야카와는 드디어 껍질을 깼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투구를 해내고 있고 금년의 엔스는 차라리 등판하지 않는게 팀을 도와준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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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텐 승
 
○ 라쿠텐 1.5 마핸승
 
○ 7.5 오버
 
 
 
 
○ 야쿠르트
 
투수진 난조가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코자와 레이지(5승 2패 2.2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코자와는 최근 들어서 징검다리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이런 문제가 잘 나오고 있는데 30일 DeNA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는등 DeNA에게 약한 문제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 상대로 야마다 테츠토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무수한 찬스를 놓쳐버린게 결국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특히 4회초에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 4이닝동안 1실점을 내준 불펜은 정말 믿을 투수가 부족해지고 있다.
 
​
 
○ 요코하마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트레버 바우어(8승 3패 2.75)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9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우어는 최근 3경기에서 24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야쿠르트 상대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다. 일요일 경기에서 멘데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과 도쿄돔 부진이 모두 겹쳐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 팀은 진구 구장만 가면 타선이 폭발한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막판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미야쿠니 료스케는 슬슬 은퇴 시점이 다가오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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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었다. 그러나 두 팀의 경기는 항상 타격전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바우어는 그것을 충분히 막아낼수 있는 투수고 코자와는 금년 DeNA와 상성이 너무나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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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하마 승
 
○ 요코하마 1.5 마핸 승
 
○ 7.5 오버
 
 
○ 주니치
 
백투백 홈런으로 극적인 연장전 역전승을 거둔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6승 8패 3.4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8일 DeNA 원정에서 6.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가사와라는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이라는 점이 최대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 일요일 경기에서 9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여 있다가 10회말 야사키 타쿠야 상대로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이 갈수록 길어지는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 엔도 아츠시에게 막혔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편. 라이델 마르티네즈의 방어율 제로 행진이 도바야시 쇼타의 홈런으로 깨진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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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2승 5패 4.1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8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가노는 최근 3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투구 내용의 기복이 대단히 심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1회말에만 루이스 브린손의 그랜드 슬램 포함 6점을 몰아친게 승리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다만 주니치 원정에서 3승 5패가 말해주듯 항상 타격이 문제가 되는 편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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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오가사와라와 스가노 모두 최근 투구 내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오가사와라가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물론 지금의 스가노도 투구가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판테린 돔 원정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고 최근 요미우리 타선의 흐름도 좋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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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승
 
○ 요미우리 1.5 마핸 승
 
5.5 오버
 
 
 
 
○ 히로시마
 
마무리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오세라 다이치(4승 9패 3.3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오세라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다시금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선 호투를 하는 타입이지만 한신 상대로 30일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일요일 경기에서 9회까지 야나기 유야에게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10회초 미스터 제로인 라이델 마르티네즈 상대로 터진 도바야시 쇼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홈 경기에선 이야기가 많이 다를듯. 리드 상황에서 믿었던 야사키가 백투백 홈런으로 무너진건 후유증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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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6년만의 10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쥰야(5승 2패 3.44) 카드로 11연승에 도전한다. 8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니시는 도쿄돔 마스터의 위용을 날려버렸다는게 불안감을 안기는 포인트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4월 20일 홈에서 3.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문제가 될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승리의 기초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금년 히로시마 원정은 거의 막상막하였는데 타선이 극도로 터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다시금 제 모습을 되찾아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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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16년만의 10연승. 최근 한신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 문제는 홈에 비해서 원정 경기력은 분명히 떨어지는 편이고 무엇보다 유독 히로시마만 만나면 좋은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자주 나왔다는데 있다. 최근 오오세라의 투구가 흔들리긴 하지만 홈에선 언제든 호투를 해낼수 있는 타입이고 도쿄돔에서 흔들린 니시 쥰야는 이번 경기에서도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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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승
 
○ 히로시마 1.5 플핸 승
 
○ 6.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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