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14분 간 3골' 빌라, 팰리스 3-1로 제압

395 0 0 2023-09-17 05:0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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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거둔 아스톤 빌라.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막판 대역전극이었다. 

아스톤 빌라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빌라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팰리스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빌라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17분 리차즈의 백패스 실수가 나왔다. 왓킨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이를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존스톤이 막아냈다. 

빌라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7분 디뉴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캐시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팰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분 마테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에두아르가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팰리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4분 안데르센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헤더를 이용해 공을 보냈다. 워드가 이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빌라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0분 상대 박스 중앙의 혼전 상황에서 왓킨스가 슛을 감아찼다. 하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빌라가 후반 42분 듀란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빌라가 경기를 뒤집었다. 빌라는 후반 52분 종료 직전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이스가 차 넣으며 역전했다. 휘슬이 울리기 전 후반 55분 베일리의 추가골까지 더한 빌라는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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