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망 멀티골 폭발’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3-0 완승···김민재 또 풀타임+기립박수 완벽 활약

1,851 0 0 2023-10-09 06:0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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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3-0 프라이부르크. 뮌헨 공식 SNS

바이에른 뮌헨이 코망의 멀티골에 힘입어 홈에서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완파했다.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를 펼치며 팬들의 기립박수를 자아냈다.

뮌헨은 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3-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울라이히가 골문을 지켰고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마즈라위가 4백을 구축했다. 중원 3선에는 고레츠카-키미히, 2선에는 자네-뮐러-코망이 위치했고 최전방 원 톱에는 케인이 나섰다.

프라이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야투볼루가 골문을 지켰고 굴데-린하르트-실딜리아가 3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퀴블러-에게슈타인-뢸-살라이가 위치했고 전방에는 그리포-횔러-도안이 나섰다.

멀티골을 터뜨린 킹슬리 코망. Getty Images


르로이 자네. Getty Images


뮌헨은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전반 12분 코망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한 공이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그대로 골대로 향했고 야투볼루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빠르게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자네가 프라이부르크의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며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케인이 다시 자네에게 내준 공을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자네는 전반 44분 또 한 번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프라이부르크 수비진 사이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이전 볼을 받는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뮌헨은 후반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쐐기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라이머의 패스를 받은 코망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왼발 슈팅을 시도한 공이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코망은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뮌헨은 3골을 터뜨리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5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재. Getty Images


다요 우파메카노·김민재. Getty Images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를 펼치며 뮌헨 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후반 4분경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프라이부르크 필리프와 경합을 펼친 김민재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어깨를 밀어 넣으며 완벽하게 이겨냈다. 뮌헨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고 김민재도 포효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김민재는 8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이겨냈고 171개의 패스 중 157개를 성공시키며 경기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7점을 부여받으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뮌헨 수비진에는 악재가 생겼다. 후반 32분 우파메카노가 뮌헨 벤치 쪽으로 교체 신호를 보냈고 부상으로 경기를 더 소화할 수 없었다. 이미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마땅한 센터백 자원이 없었던 뮌헨은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마즈라위가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뛰었다.

이미 두 명의 센터백 부상자가 생긴 뮌헨은 이제 주전 자원은 김민재밖에 남지 않았다. 김민재 역시 매 경기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이제 대체할 자원이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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