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알 수 없는 PL 심판들...쿨루셉스키 향한 살인 태클, 고작 경고로 마무리

236 0 0 2023-12-30 00:30:4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익스프레스

알다가도 모르겠다. 프리미어리그(PL) 심판들의 줏대 없는 판정에 선수들만 부상에 노출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1승 3무 5패(승점 36)로 리그 5위에, 브라이튼은 8승 6무 5패(승점 30)로 리그 8위에 위치하게 됐다.

경기는 브라이튼의 완승이었다. 브라이튼은 전반 11분 잭 힌셀우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 23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대니 웰백의 유니폼을 잡아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이를 주앙 페드로가 마무리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두 골을 더 넣었다. 후반 18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0분엔 또다시 PK를 얻어 이번에도 페드로가 마무리하며 4-0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36분 쿨루셉스키가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쳐 루이스 덩크의 공을 탈취했다. 손흥민에게 공이 연결됐고, 손흥민은 비어있는 알레호 벨리스에게 패스를 보냈다. 이를 벨리스가 마무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득점에도 불구하고 기뻐하지 못한 선수가 있다. 바로 쿨루셉스키다. 쿨루셉스키는 덩크의 공을 탈취한 순간, 덩크의 살인 태클에 발목에 큰 고통을 느꼈다. 쿨루셉스키는 득점 이후에도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의료진까지 투입됐다.

하지만 주심은 덩크에게 경고만 꺼냈고, 그 이상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도 "덩크는 경고를 받았지만, 스터드가 쿨루셉스키의 발목을 향했기 때문에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VAR실도 조용했다. 상황에 따라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태클이었기 때문에 '심각한 반칙(Serious foul)'로 간주해 레드카드 여부를 체크해야 했다. 하지만 VAR실은 어떠한 신호도 보내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선 억울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지난 11월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엔조 페르난데스의 발목을 향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카드 처분을 받았다. 지난 16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선 이브 비수마가 라이언 예이츠의 무릎으로 태클을 가해 퇴장을 당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덩크의 반칙은 경고에 그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토크스포츠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168
"느려터진 윙어를 1400억 주고 데려오고, 축구 이해도 엉망"→조용하던 레전드 GK도 대폭발…"턴하흐는 뭐하는 거야?" 간빠이
24-01-01 02:58
22167
선제골 넣고 2골 연속 실점...아스널, 풀럼에 1-2 역전패→4위 유지 불도저
24-01-01 01:39
22166
'트로페 데 샹피옹 뛰고 싶어요'...이강인 늦참 비하인드→"엔리케가 정말 기뻐해" 노랑색옷사고시퐁
23-12-31 22:53
22165
이럴 의도 없었는데? '1도움' 황희찬, 오히려 감독에게 '걱정' 안겼다... "亞컵 기간동안 울버햄튼 좋은 성적 낼 수 있을까" 섹시한황소
23-12-31 21:39
22164
슈퍼컴퓨터 예측 'EPL 최종 순위' 공개, 토트넘 또 챔스행 충격 불발... '지금 1·2위도 우승 못한다' + 2 순대국
23-12-31 19:36
22163
올해의 선수 TOP 10 '탈락'…호날두 2023년 '전 세계 최다' 54골 득점왕으로 만회 원빈해설위원
23-12-31 17:58
22162
'골대 강타' 황희찬, 리그 3호 도움…울브스, 에버턴에 3-0 완승+3연승 [PL 리뷰] 오타쿠
23-12-31 15:19
22161
“핵심 선수 이탈로 어려워질 것”…‘10골 3도움’ 황희찬, 울버햄프턴 3연승 후 아시안컵으로 가습기
23-12-31 13:25
22160
[NBA] ‘28연패 악몽 탈출’ 디트로이트, 토론토 꺾고 2개월 만에 승 미니언즈
23-12-31 11:43
22159
[NBA] ‘7명 10+점’ 유타, 아데바요-히로 분전한 마이애미 5연승 저지 물음표
23-12-31 10:41
22158
호날두, 올해의 선수 TOP 10에서 제외되자…SNS에 웃음 이모티콘 3개 '하하하' 박과장
23-12-31 00:08
22157
토트넘 1호 영입 유력! 맨유 제치고 '합의 완료'... 프랑스 국대 센터백, 이적료 '최소 711억' 예상 사이타마
23-12-30 20:53
22156
황희찬 푸대접, 울브스 감독도 시인했다…"골잡이 해답도, 9번도 아니었는데" 질주머신
23-12-30 19:09
22155
[오피셜] '21세기 최고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안 가고 레알과 '동행'... 2026년까지 재계약, '선수들 신뢰' 통했다 소주반샷
23-12-30 18:34
22154
'바르샤 미쳤다' 맨유 출신 22살 신성 영입에 진심, 메시 '10번' 유니폼에 662억 장전 손나은
23-12-30 17:02
22153
‘충격’ 투헬 감독 신뢰 잃었나...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낙점’ 가습기
23-12-30 15:25
22152
'태극기 펄럭' 김민재의 클래스, 전세계 TOP10 DF 선정…살리바-디아스 등과 거론될 정도 미니언즈
23-12-30 12:40
22151
마지막 퍼즐 '류현진'까지 계산…한화의 효율적인 스토브리그 크롬
23-12-30 09:19
22150
"최고의 옵션으로 생각 중"…'전 경기 출전→선발 5경기' 추락한 MF, 겨울 이적시장서 떠날 가능성 ↑ 장그래
23-12-30 07:22
VIEW
정말 알 수 없는 PL 심판들...쿨루셉스키 향한 살인 태클, 고작 경고로 마무리 조폭최순실
23-12-30 00:30
22148
'이 얼굴이 진짜 17세 맞아?' 카메룬 대표 '충격 거짓 나이' 논란 떨어진원숭이
23-12-29 21:46
22147
손흥민 또 분노 폭발, 이정도면 완전히 찍혔다...도대체 거기서 왜 슈팅을 해적
23-12-29 20:27
22146
'NBA 최다 연패 신기록 나올까?' 기적 없었던 DET, 최다 타이 28연패 불명예 미니언즈
23-12-29 13:28
22145
‘3경기 4골’ 부활 시동 건 히샬리송, 캡틴 손흥민은 진심 어린 조언 “15골은 넣을 수 있어야 해” 정해인
23-12-29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