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리그 23호 골+노이어 PK 선방’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서 3-2 진땀승···선두 레버쿠젠 1점 차 추격

1,047 0 0 2024-01-28 02:3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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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해리 케인. 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리그 23호 골과 마누엘 노이어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2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2로 승리했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데이비스-더 리흐트-다이어-게헤이루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 3선에는 고레츠카-파블로비치, 2선에는 코망-무시알라-사네가 위치했고 최전방 원 톱에는 케인이 나섰다.

홈팀 아우크스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다멘이 골문을 지켰고 이아고-우두오카이-하우엘레이우-음바부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바르가스-야키치-레즈베차이-옌센이 위치했고 최전방 투 톱에는 데미로비치와 티츠가 나섰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Getty Images


알폰소 데이비스. Getty Images


전반 5분 뮌헨이 위기를 넘겼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공이 더 리흐트의 팔에 맞으면서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맞은 것으로 판정되며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전반 12분 아우크스부르크의 골이 터졌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역습 상황에서 레즈베차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곧바로 VAR 판독이 진행됐고 그대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우크스부르크에 밀리던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골문 앞에 있던 파블로비치 앞으로 흘렀다. 골문을 등지고 있던 파블로비치가 왼발 터닝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리 뮌헨이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26분 득점 상황에서 부상을 입은 코망이 결국 경기를 더이상 소화하지 못하면서 텔이 교체 투입됐다.

전반 종료 직전 뮌헨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추가시간 5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데이비스가 자신의 주발이 아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전반을 2-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알폰소 데이비스. Getty Images


해리 케인. Getty Images


후반 7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추격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음바부의 크로스를 데미로비치가 헤더로 돌려놓으면서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뮌헨은 추격을 허용했으나 케인이 도망가는 골을 터트렸다. 후반 16분 골문 앞에서 케인이 밀어 넣으며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수비의 발에 맞고 연결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후 뮌헨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35분 텔이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2분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노이어가 상대 선수의 머리를 가격하면서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미헬이 키커로 나섰고 노이어는 자신이 헌납한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추가시간 뮐러가 반칙을 범하면서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추가시간 4분 이번에는 데미로비치가 키커로 나섰고 성공시키면서 1골 차까지 추격했다.

후반 막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뮌헨은 남은 시간 1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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