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들이 자기들 저택에서 일하는 하녀 정도만 돼도 의식주 걱정하며 살 일은 없었기 때문에 나름 출세한 축에 속했는데, 그 때문에 저 정도의 가난을 한번도 목격해보지 못한 상류층의 호기심과 우월감을 채워주는 관광코스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죽을 듯하게 힘든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한낱 유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이라는 소설이 생각납니다.
상류층들이 자기들 저택에서 일하는 하녀 정도만 돼도 의식주 걱정하며 살 일은 없었기 때문에 나름 출세한 축에 속했는데, 그 때문에 저 정도의 가난을 한번도 목격해보지 못한 상류층의 호기심과 우월감을 채워주는 관광코스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죽을 듯하게 힘든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한낱 유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이라는 소설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