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으로 우리는 전력 상승"…전희철 감독 시선은 '플래시썬'과 라이언킹'에게로

108 0 0 2024-07-26 06:51:2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프볼=고성/홍성한 기자] "(김)선형이와 (오)세근이가 분명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을 것이다. 이것만으로 우리는 전력 상승이다." 전희철 감독의 견해였다.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SK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선형, 오세근, 안영준 등 기존 멤버들과 새롭게 합류한 김지후, 장문호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시아쿼터 고메즈 딜 리아노 역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SK는 일명 '지옥주'라고 불리는 8주 특별 체력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고성으로 넘어왔다. 특별 프로그램은 서킷 트레이닝 등 다양한 훈련으로 구성됐다. 힘든 훈련을 통과한 선수들에 대해 SK를 이끄는 전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23일 만난 전 감독은 "선수들이 워낙 몸을 잘 만들어왔다. 어떻게 보면 이번 전지훈련은 힐링 타임을 갖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선수들이 훈련을 잘했고, 앞으로도 잘하자는 의미다. 또 이렇게 새로운 곳에서 훈련을 해야 선수들도 지루해 하지 않는다. 힘든 훈련보다는 가벼운 코트 훈련 등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워낙 힘들어했다. 지금은 워낙 분위기가 좋아졌다(웃음). 원래 오늘(23일) 트랙을 한번 뛸까 생각했었는데, 몸 상태가 다 좋아서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SK는 전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6월달에 팀 훈련을 시작했다. 2021-2022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기 때문. ‘마지막 경기 후 60일 동안 팀 훈련 금지’라는 KBL 규정에 따라 지금까지 7월에 소집됐었다. 그렇기에 일정상 여유 있는 전지훈련이 가능했다.

전 감독은 "사실 체력 전지훈련이라고는 하는데 그건 아니다. 이번에는 시즌이 일찍 끝나서 이미 체력 훈련은 끝났다. 원래 같았으면 지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시기가 맞았다"라고 말했다. 

 


SK는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조용했다. 허일영(LG)과 송창용(정관장)이 팀을 떠났을 뿐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은 없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김)선형이와 (오)세근이가 분명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을 것이다. 이것만으로 우리는 전력 상승이다. 선형이는 체력 훈련을 하루도 쉬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했고, 세근이 역시 체지방이 많이 빠졌다. 이들 모두 몸 상태가 너무 좋다"라고 바라봤다.

유일한 적은 '부상'이다. SK는 지난 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을 소화하는 등 힘든 일정으로 크고 작은 부상자가 많이 나와 고전한 바 있다.

전 감독은 "모든 팀이 마찬가지겠지만, 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 우리는 뎁스가 두터운 팀이 아니다. 부상만 없다면 분명 기회가 올 것이다. 일단 정규리그 4위 안에 드는 것이 1차 목표다. 1~2라운드를 잘 치러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5442
앞으로 살인마들은 차로 사람 수십명 죽이고 급발진 주장하겠군요 픽샤워
24-07-26 23:15
25441
시청역 역주행 페달 오인사고 완전끝났네요 픽도리
24-07-26 23:14
25440
이근 아주 신났네요 ㅋㅋ 질주머신
24-07-26 23:12
25439
속보) 시청역 역주행 운전사 신발바닥에 악셀자국 ㄷㄷㄷ 해골
24-07-26 23:10
25438
안녕하세요~ 팀몬스터후니
24-07-26 21:45
25437
오늘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엄청 핫하네요 킁킁
24-07-26 19:49
25436
최재영 "김건희 '금융위원 임명해' 지시 한동훈과 최종 조율" 소주반샷
24-07-26 18:02
25435
당근 보다보니 광고 엄청 많네요 곰비서
24-07-26 18:02
25434
안녕하세요 날강두
24-07-26 17:00
25433
혼밥얘기가 나와서 샤브샤브 무한리필 혼밥하시는 분 계신가요? 와꾸대장봉준
24-07-26 13:49
25432
티몬 그래도 보내주는 업체도 있네요. 철구
24-07-26 13:49
25431
티몬캐시 실제 발행액 500억원보증보험 한도 50배 리스크 우려 손예진
24-07-26 11:44
25430
티몬 냉장고 도착했네요~ 애플
24-07-26 11:44
25429
아니저걸 왜 나랏돈으로 지급합니까? 불도저
24-07-26 11:24
25428
단팥빵 희화화 노랑색옷사고시퐁
24-07-26 11:23
25427
오늘부터 올림픽 시작이네요 섹시한황소
24-07-26 11:05
25426
소상공인 정책지원금 지금도 가능한거 같습니다. 박과장
24-07-26 11:05
VIEW
"이것만으로 우리는 전력 상승"…전희철 감독 시선은 '플래시썬'과 라이언킹'에게로 뉴스보이
24-07-26 06:51
25424
‘김승기 감독이 직접 만났다’ 소노, 4년 공백 스톡스 영입한 배경 불쌍한영자
24-07-26 06:50
25423
슈터 즐비한 LG, 얼마나 많은 3점슛 기대할 수 있을까? 간빠이
24-07-26 06:49
25422
위메프 티몬이 정상화 될 확률 사이타마
24-07-26 06:24
25421
2024년 넷플릭스 현재까지 볼만한게 너무 없네요~ 이아이언
24-07-26 05:53
25420
큐텐 구영배, 삼성 만나 대책논의 캡틴아메리카
24-07-26 05:15
25419
식욕 없을때 뭐 드세요 ㅠㅠ 가츠동
24-07-26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