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을 앞둔 공민정(오른쪽)과 장재호.
배우 공민정(본명 김민정)이 장재호와 결혼한다. 연예계에 또 한쌍의 배우 부부의 탄생이다.
16일 아이즈(IZE) 확인 결과, 공민정과 장재호는 9월 초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 및 지인들만 초청해 외부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지난 2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 중 공민정은 양주란 역을, 장재호는 이재원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는 끝내 헤어졌지만, 현실에서는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
공민정, 장재호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연상연하 부부였지만, 실제로는 1986년생 동갑내기다. 동갑으로 서로 뜻이 잘 통해 평소에도 좋은 만남을 이어왔다고.
두 사람은 평소 동료로, 친구로 알고 지내왔던 사이다. 이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공민정, 장재호는 현재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