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토트넘 베스트11…'손흥민 제외' 투톱에 케인-데포

841 0 0 2019-12-26 17:1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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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추억의 이름 폴 로빈슨이 토트넘의 2010년대 베스트11을 선정했다.

 

2020년 새해까지 이제 1주일. 2010년대를 마무리하고 2020년대로 들어간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지난 10년을 돌아본 이유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175경기에 출전했던 로빈슨 골키퍼가 토트넘의 2010년대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토트넘에 2010년대는 재도약의 시기로 기억될 것이다. 부침이 심했던 2000년대를 마감하고 2010-11시즌 이후 꾸준히 6위 이상의 성적을 냈다. 2015-16시즌부터 4시즌 동안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 아래 4위 이상을 확보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참가하는 성과도 올렸다.

 

로빈슨은 10년간 최고의 골키퍼로 위고 요리스를 꼽았다. 요리스는 2012년 8월 팀에 합류한 뒤 꾸준히 팀의 주전 골리로 활약했다. 이제 베테랑이 돼 팀의 주장까지 맡고 있다.

 

수비진은 레들리 킹, 얀 베르통언, 카일 워커(맨체스터시티)로 꾸렸다. 미드필더진은 더 화려하다.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마드리드), 무사 뎀벨레(광저우 푸리),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최고의 중원 구성으로 꼽혔다. 모드리치와 베일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뒤 레알마드리드오 이적했다. 뎀벨레 역시 자신의 전성기를 토트넘에서 누렸고, 알리와 에릭센은 현재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공격진에는 저메인 데포(레인저스)와 해리 케인을 꼽았다. 로빈슨은 "데포는 팬들의 가장 큰 사람을 받은 선수"라며 "득점을 보장하는 선수였다. 매일 훈련하고 노력하는 걸 봐야 한다"고 칭찬했다. 케인을 두곤 "설명이 필요가 없다. 데포와 공격진에서 멋진 호흡을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로빈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가 독자들이 직접 뽑을 수 있도록 한 베스트11 명단에선 손흥민의 이름도 선택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11경기에 출전해 77골과 4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23경기 출전에 10골과 9도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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