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졸지 마시길" 레오14세 교황 영어 농담에 '빵' 터진 기자들

34 0 0 2025-05-13 17:2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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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습니다. '시작할 때 박수를 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요. 여러분이 끝까지 졸지 않고 깬 상태인데도 박수를 치고 싶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12일(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교황 레오 14세의 첫 기자회견.
교황이 모습을 드러내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터지고, 수천 개의 카메라와 휴대전화가 레오 14세를 향합니다.
가톨릭 2천년 역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는 끝까지 졸지 말아 달라며 즉흥적인 영어 농담으로 회견을 시작했고, 참석자들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바티칸 공식 언어인 이탈리아어로 평화와 진실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며 투옥된 언론인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또 언론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할 때 책임감과 통찰력을 지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레오 14세는 전임 교황 프란치스코의 말을 인용해 이념적·당파적 공격의 '바벨탑'을 떠나 소통을 통해 편견과 분노, 증오를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 언론인들은 교황의 연설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고 짧은 연설을 마친 교황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언론인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날 레오 14세 교황의 첫 기자회견장에는 연합뉴스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6천명의 언론인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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