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새 감독 세티엔, 구단의 ‘4순위’ 후보였다

804 0 0 2020-01-15 10:1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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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가 지난 14일(한국 시간) 키케 세티엔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팀을 이끌었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감독은 경질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결정을 앞두고 여러 후보를 놓고 검토했다. 세티엔 감독도 고려 대상이었지만, 최선이나 차선은 아니었다.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후보는 구단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였으며, 두 번째 후보는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 중인 로날드 쿠만 감독으로 알려졌다. 3순위는 얼마 전 토트넘 홋스퍼에서 물러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었고, 세티엔 감독은 네 번째 후보에 불과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그레이엄 헌터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방송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카타르로 날아갔고 사비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사비가 오지 않을 것이며, 올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는 로날드 쿠만 감독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올 수 없다고 했던 인물이다. 그는 이번 여름 네덜란드를 이끌고 유로에 나갈 것이고, 우승을 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선임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선택지는 포체티노 감독이엇다. 헌터는 “그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전에 이야기했던 걸 떠올렸다. 다시 일을 하기 보다는 아르헨티나의 농장에 머무르기를 바란다는 것 말이다. 키케 세티엔은 크루이프 멘털리티를 갖춘 매력적 지도자다. 그러나 그는 네 번째 후보였다”라고 전했다.

세티엔 감독도 부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오퍼가 왔을 때 놀랐었다면서,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2020-01-15 14:51:20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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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11:29:21

4순위든 뭐든 결과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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