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선수들이 맨유 이적을 원할까?"

940 0 0 2020-01-25 00:2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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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베르바토프의 물음표
▲ 과거 맨유는 선수들의 드림 클럽
▲그러나 지금의 맨유라면 선수들이 이적 원하지 않을 거라고 말해

"이제 맨유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설득해야 하는 팀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했던 불가리아 출신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친정팀의 연이은 부진에 대해 씁쓸함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베르바토프는 선수들이 맨유행을 원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베르바토프가 활약했던 시절과 지금의 맨유는 분명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유무다. 퍼거슨 감독 시절만 해도 맨유는 전형적인 되는 팀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이며, 리버풀을 제치고 잉글랜드 1부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잘 나가던 맨유지만,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2017/2018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어찌 우승권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올 시즌 팀 순위는 5위지만, 지난 라운드 번리전에서는 무려 58년 만에 홈에서 패배했다. 여러 악재와 악재가 겹친 탓에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베르바토프는 24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친정팀 맨유 부진에 대해 씁쓸함을 전했다.

'벳페어'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베르바토프는 "맨유는 한 동안 미끄러졌고, 일단 이렇게 되면 이를 멈추기란 어려운 일이 된다"라면서 "물론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맨유는 모든 이가 원하고, 기대하는 곳에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비난하고 손가락질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팀 내에는 여러 이슈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거 같다"라면서 "때때로 무언가 빗나갈 때면, 경기에서 지기도 하고, 압박감이 생길 수도 있다. 공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데, 이는 선수가 할 수 있는 최악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베르바토프는 한때 맨유는 선수들이 이적을 원하는 구단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베르바토프는 "슬픈 점은 이제 맨유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설득하려면 정말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맨유라는 이름만 대면 됐다. 그리고 선수들은 어디에 사인을 해야 하는지 물어봤다"라고 운을 뗀 뒤, "다른 빅클럽들과 맨유 중 그들이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맨유는 선수들의 마지막 선택지가 될 것이다. 이는 굉장히 우울한 일이며 동시에 맨유가 얼마나 내려갔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라면서 맨유의 달라진 위상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2020-01-25 04:31:06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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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03:12:44

뼈를 때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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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02:03:10

정답이네 누가 맹구에 가고싶어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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