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레이커스가 브루클린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A 레이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28-113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36승(9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브루클린은 18승 25패가 됐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7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앤써니 데이비스 역시 16득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타우린 프린스가 18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75-70으로 앞선 채 마친 레이커스는 3쿼터 초반 앤써니 데이비스의 중거리슛과 대니 그린의 3점이 터지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브루클린도 스펜서 딘위디와 타우린 프린스를 앞세워 반격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쿼터 막판에 라존 론도와 자레드 더들리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104-94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레이커스는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와 카일 쿠즈마의 득점이 나오며 113-96으로 도망갔다. 이어 르브론 제임스가 득점 사냥에 나선 레이커스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레이커스는 쿼터 후반에 트로이 다니엘스의 3점 플레이에 이어 퀸 쿡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18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리드를 이어간 레이커스는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