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임대 조기 종료를 놓고 아스널과 다니 세바요스(23)가 의견이 갈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4일(한국시간) "세바요스는 임대 조기 종료를 원하고 있지만, 아스널은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없다. 구단 이사회가 여전히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바요스의 임대 조기 종료를 놓고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세바요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에서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초반에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복귀 이후에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세바요스는 유로 2020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히 기회를 잡아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임대 조기 종료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세바요스를 여전히 중요한 선수로 분류했고 놓아줄 생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