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첫날 698만 명 신청…알뜰 사용 ‘꿀팁’은?

78 0 0 2025-07-23 07:4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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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청 첫 날에만 698만 명이 신청해 1조2천7백억 원 넘게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을 어떻게 사용하는 게 유리할 지 잘 따져 보셔야겠습니다.
김하은 기자가 알뜰 사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주민센터에 소비쿠폰을 신청하러 온 대기 행렬이 훨씬 더 늘었습니다.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들로, 번호표를 뽑고 한두 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임경자/서울 마포구 : "8시 반쯤 나왔어요. 보통 내가 생각할 때는 1시간 20분쯤 기다린 것 같아요."]
선불카드는 적립된 금액을 소진하면 9월 말 2차 지급 때 재활용됩니다.
[주민센터 직원 : "선생님 이름으로 15만 원 들어갔어요. 9월에 2차 지급 있으니까 이거 카드 다 쓰셔도 버리지 말고…."]

신청 첫날 지급액은 1조 2천722억원, 전체 지급 대상 가운데 13.8%인 698만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국민지원금 첫 날 신청자보다 40% 더 많습니다.
소비쿠폰은 크게 3가지로 지급됩니다.
본인 명의의 신용, 체크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신용, 체크카드로 받으면 포인트 등 사용 실적이 쌓여 기존 혜택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각 카드사의 소비쿠폰 관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사 계획이 있다면 소비쿠폰 사용 지역 변경이 가능한 카드로 받는 게 유리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온라인 결제도 일부 가능합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고요.
여기에 2만 원 이상 세 번 주문하면 만 원을 환급해 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는 온라인 신청이 서툰 고령자들에게 유리합니다.
충전된 금액 한도 안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과소비 위험이 적습니다.
소비쿠폰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앱을 통해 현금화되는 사례도 포착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런 부정 유통이 적발될 경우 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환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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