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토트넘 홋스퍼의 2020~2021시즌 유니폼. /사진=토킹 THFC 트위터 캡쳐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2020~2021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팬들은 아우성이다. '참혹하다'는 단어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킹 THFC는 2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유출된 토트넘의 2020~2021시즌 유니폼 사진을 게재했다. 홈과 원정 두 종류다.
홈 유니폼은 기존과 큰 틀에서 비슷하지만 확연한 차이도 있다. 흰색 소재에 회색으로 된 패턴이 뚜렷하게 보인다. 양쪽 어깨는 남색 줄무늬가 들어갔다. 목 부분에는 노란색 줄이 들어가 있다.
원정 유니폼은 아예 생소하다. 전체적으로 녹색이며 목과 측면에 검은색이 일부 들어가 있다. 붉은 줄무늬도 보인다.
영국 풋볼런던은 "실제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구단들의 유니폼이 온라인상에 미리 유출된다. 토트넘의 새 유니폼도 나왔다. 가짜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원정 유니폼의 경우 골키퍼의 상의에 가깝다. 팬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다. 원성이 자자하다"라고 더했다.
팬들은 "끔찍하다", "참혹하다", "이건 절대 쓰레기다", "다음 시즌은 취소해야겠다", "예전 유니폼을 돌려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평이 없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2018년 나이키와 15년간 3000만 파운드(약 45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