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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틴 페레즈(7승 3패 4.2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페레즈는 홈 경기에서만큼은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4월 15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 방어율 6.46이라는 부진을 어떻게 견뎌내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나다니엘 로우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조쉬 영이 침묵하기 시작하면서 득점력이 하강하고 있는 중.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스보르즈는 그렇다 쳐도 리드 상황에서 등판만 하면 블론을 터트리는 신인 그랜드 앤더슨의 기용 타이밍을 조절해야 할것 같다.
 
뛰어난 후반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역전극을 만들어 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크리스찬 하비어(7승 1패 3.72)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하비어는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면한 바 있다. 6월 5경기 중 3경기에서 4실점 이상으로 좋지 않은 편인데 최근 원정에서 계속 무너진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히니에게 막혀 있다가 텍사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알투베의 쐐기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 안정적인 타격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8회말 2사에 터진 채즈 맥코믹의 역전 3타점 2루타등 중후반에 집중력이 폭발한다는 점이 포인트.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아무래도 8회에 올릴 투수를 새로 찾아봐야 할것 같다.
 
역시나 론스타시리즈 답게 이번 시리즈는 상당히 팽팽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타격은 휴스턴의 후반 집중력이 돋보이는 중. 그러나 페레즈가 홈에서 어떻게든 버틸수 있는 투구를 보여주는 반면 최근 크리스찬 하비어의 원정 투구는 상당히 좋지 않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훌리오 테이론(2승 3패 2.8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메츠 원정에서 홈런 4발에 무너지면서 5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테이론은 복귀 후 좋은 흐름이 깨져도 너무 심하게 깨진게 흠이다.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컵스의 장타력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에서 보여준 힘을 홈에서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특히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매우 중요할듯. 2.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확실히 신뢰해도 좋을 것 같다.
 
막판 대추격이 결국 실패로 돌아간 시카고 컵스는 드류 스마일리(7승 5패 3.96)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9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마일리는 최근 이어지는 홈 경기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바 있다. 그나마 홈보다 최근 원정 투구가 봐줄만한 부분인데 일단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QS를 기대할 여지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발레에게 막혀 있다가 클리블랜드의 승리조를 공략하면서 크리스토퍼 모렐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막판 2이닝동안 5점을 몰아친 집중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타이 브레이커에서의 무득점은 이 팀의 한계를 보여주는 부분일듯. 4이닝을 잘 버티다가 타이 브레이커를 버티지 못한 불펜은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최근 밀워키의 화력은 돋보이는 부분이 있다. 문제는 좌완 상대로 극도로 부진하다는데 있고 스마일리의 낮경기 강점 역시 이번 경기에서 밀워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물론 테이론이 지금까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왔지만 직전 경기에서 홈런에 무너지기도 했고 투구 스타일상 컵스의 장타력 제어가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시카고 컵스 승리
핸디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홈런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1승 4패 4.7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시애틀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어빈은 최근 3경기에서 완연히 나아진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 5이닝을 막아줄수 있는 기대는 충분히 해볼만 할 듯. 전날 경기에서 레인저 수아레즈 상대로 홈런 2발로 5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3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스톤 개럿의 역전 그랜드 슬램이 결정적이었다. 다만 원정에 비해 묘하게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은게 문제가 될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최근 피니건과 하비의 승리조가 나름 제 몫을 해내고 있는게 이채롭다.
 
홈런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신시내티 레즈는 루크 위버(1승 2패 6.9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9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위버는 신시내티가 아니었다면 이미 로테이션에서 탈락할만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하다는 점이 위버에 대한 기대를 버리게 하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 상대로 2점 홈런 2발로 4점을 득점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은 원정 경기에 비해서 조금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원정에선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허나 1.1이닝동안 2실점을 하면서 애보트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최근 승리조가 흔들리는게 걸린다.
 
최근 신시내티의 화력은 상당히 위력적이다. 특히 원정에서 강하다는걸 고려한다면 어빈이 버티기가 쉽지 않을듯. 물론 위버의 투구는 원정에서 기대를 할수 없는 레벨이지만 워싱턴의 타선은 시리즈 1차전이 가장 부진한 편이고 타격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신시내티다. 힘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6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수진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브랙스턴 개럿(4승 2패 3.53)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개럿은 6월 한달간 3승 2.22의 호조를 보여준바 있다. 다만 낮 경기보다는 야간 경기에 약점이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라이더 상대로 3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일듯. 어찌됐든 올스타로 뽑힌 호르헤 솔러가 더 활약을 해줘야 한다. 3이닝동안 결정적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분발이 요구될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4승 5패 4.4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이콜라스는 최근 홈 경기에서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 투구가 조금 더 나은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더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콜과 코데로를 무너뜨리면서 브랜든 도노반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문제는 야간 경기 타격은 영 좋지 않고 원정이라는 변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던 힉스가 서서히 반등세를 만들어내는것 같다.
 
비록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했다고는 하지만 마이애미는 홈 경기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게다가 개럿 역시 홈에서 강점을 가진 좌완 투수. 물론 세인트루이스가 좌완 상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곤 하지만 원정 경기 타격은 좋지 않은 편이고 무엇보다 마이콜라스의 투구가 기복이 심한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뉴욕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5승 5패 4.54)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사상 24번째 퍼펙트 게임을 기록했던 헤르만은 앞선 2경기의 부진이 거짓말로 느껴질 정도다. 그러나 상대 타선의 위력을 고려한다면 좋은 시절은 1경기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조던 몽고메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최근 낮 경기에 부진하고 야간 경기에 강한 특징이 드러나는 중이다. 홈 구장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홈런포가 필수가 될 듯. 코데로 혼자 2이닝을 막아준건 좋은데 3실점을 허용한건 패배 직결 코스였다.
 
막판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타일러 웰즈(6승 4패 3.2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웰즈는 6월 한달간 3승 2패 3.02로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앞선 양키스 원정의 5이닝 5실점 부진을 이번 기회에 극복해야 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7회까지 소니 그레이에게 막혀 있다가 8회말 미네소타의 마무리인 듀란을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의 타격은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원정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듯. 그래도 불펜의 4이닝 퍼펙트는 이 팀이 믿을수 있는 마지막 보루일 것이다.
 
볼티모어는 죽다 살아났고 양키스는 그대로 침묵했다. 양 팀 모두 현재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 하지만 웰즈의 투구는 안정감은 확실한 반면 헤르만은 퍼펙트 게임 후유증이 존재할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이동의 피로도가 양키스에게 아프게 작용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뻔 했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개빈 윌리엄스(2.84)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윌리엄스는 그 경기에서만큼은 유망주의 편린을 과시한 바 있다. 상대 타선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가 어쩌면 진정한 시험대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타이욘과 알조레이 상대로 안드레스 히메네즈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 최종전의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시리즈가 시작되면 리셋된다는게 흠. 전날 등판과 동시에 4점차 리드를 날려버린 클라세는 작년의 언터처블 투수가 맞나 싶을 정도다.
 
홈런포를 앞세워 8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6승 1패 2.4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엘더는 최근 3경기 연속 QS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고 인터리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는데 워낙 배럴 타구와 타구 각도 제어를 잘한다는게 인상적인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그야말로 흔들리지 않는 파괴력을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원정에서도 이 위력은 충분히 이어질수 있을듯. 2.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분한 휴식이 주력 불펜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듯 하다.
 
전날 애틀랜타는 승기를 확실히 굳히는 경기력을 보여준 반면 클리블랜드는 승리를 아예 날려버릴뻔 했다. 이게 양 팀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 물론 윌리엄스가 직전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당시 상대는 캔자스시티였고 이번엔 애틀랜타다. 전력의 차이가 커도 너무나 크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마무리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8승 5패 3.44)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라이언은 무려 5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와르르 무너진바 있다. 그러나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워낙 홈 경기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콜 어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확 꺾여버린게 홈 시리즈에서 문제가 될수 있을듯. 특히 좌완 울렁증이 있다는 점에서 칵스 상대로 고전 가능성도 존재할 것이다. 1점차 리드를 날려버린 제일런 듀란은 2이닝 마무리가 한계점에 이른것 같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오스틴 칵스(1패 2.25)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 첫 선발이었던 29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칵스는 불펜에서 던질때와 완전히 다르게 제구가 와르르 무너지는 면을 보여주었다. 특히 원정 경기라는 점에서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내려놓는게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9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틀 연속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으로 나간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다음에 팔릴 가능성이 있는 투수를 점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캔자스시티가 이틀 연속 대어를 잡아냈다. 그러나 원정에서 이러한 파괴력을 기대하는건 절대적으로 무리일듯. 게다가 라이언은 홈 경기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고 캔자스시티 상대로도 매우 강한 편이다. 미네소타의 타격이 좌완 투수 상대로 문제를 드러내고 있긴 하지만 그 외의 캔자스시티 투수들은 충분히 공략할수 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막판 추격이 실패로 돌아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블레이크 스넬(4승 7패 3.21)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스넬은 2점 홈런 한 발과 타선의 부진에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그러나 6월 한달간 3승 1패 0.87에 31이닝 53삼진이라는건 스넬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단적으로 증명하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너무나도 심한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김하성이 리드 오프 역할은 잘 해주고 있는 편. 불펜 데이가 실패가 된 가장 결정적 이유는 허리 역할을 해줄 투수의 부재일 것이다.
 
홈런쇼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하이메 바리아(2승 3패 2.9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9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리아는 1경기의 구원 외도가 결국 문제가 된 바 있다. 일단 로테이션을 잘 지켜준게 다행이긴 해도 원정에서 기복이 심하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갤런과 넬슨 상대로 홈런 3발로 5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홈런에 먹고 사는 팀임을 증명한 셈이다. 어찌됐든 이 팀은 전날 미키 모니악의 3점 홈런처럼 트라웃과 오타니를 받쳐줄 타자들이 필요하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에스테베즈라는 확실한 마무리가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가울 것이다.
 
6월 한달만 놓고 봤을때 블레이크 스넬은 최강의 언터처블 투수였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물론 전날 에인절스의 타선이 갤런을 홈런포로 무너뜨리긴 했지만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바리아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수진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건 웹(7승 7패 3.43)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9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웹은 시작과 동시에 5실점을 허용한게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특히 잘 나가던 원정에서 흔들렸다는게 아쉬운데 홈에서 인터리그라면 그래도 6~7이닝 3실점은 기대할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피터슨과 브링엄 상대로 사볼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경기 초반보다 후반에 강한 특징이 유감없이 발휘된 바 있다. 그러나 7회초와 8회초 두 번의 동점 기회를 놓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음을 부인할수 없다. 우드의 텐덤 실패와 함께 막판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뒤지고 있는 경기에선 타일러 로저스를 쓰면 안될것 같다.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언 우(1승 1패 4.3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는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다. 일단 콜업 후 5이닝은 잘 막아주는 투구가 원정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시애틀의 타선은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이다. 특히 2사 이후 집중력이 좋아진건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의 모습이야 말로 시애틀이 꿈꾸는 그것일 것이다.
 
웹은 인터리그에 강점이 있고 우는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다. 직전 경기에서 시애틀의 타선이 힘을 내긴 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역시 홈 경기에선 나름 강점이 있다는걸 부인할수 없을듯. 무엇보다 최근 시애틀은 접전에서 불펜이 흔들리고 있고 샌프란시스코는 그 불펜 공략도가 높은 팀이다. 뒷심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10승 4패 2.55)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쇼는 최근 2경기 13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6월 한달간 4승 1.09로 강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일듯. 전날 경기에서 싱어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이 시리즈 후반에 터진게 결정적이었다. 그래도 홈 경기의 타격은 기대를 걸수 있을듯. 허나 4.1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아킬레스건일 것이다.
 
수비 실책이 연패로 이어져버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치 켈러(9승 3패 3.34)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9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러는 최근 4경기중 3경기를 6이닝 이상 1실점으로 마무리중이다. 다만 가끔 원정에서 흔들리는 편인데 4월 28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보여준 6이닝 2실점 투구는 재현해야 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닉 곤잘레즈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이제 완전히 꺾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나마 막판에 1점이라도 올린건 다저스를 긴장시킬 재료 정도는 될수 있을듯. 막판 2이닝동안 3점을 허용한 불펜도 이제 좋은 시절은 끝난것 같다.
 
최근 다저스의 경기력은 가을 야구가 힘들어 보일 정도다. 하지만 피츠버그 역시 상승세의 흐름이 확실하게 꺾여버렸고 무엇보다 커쇼는 이런때 에이스의 투구를 확실히 해준다는걸 이번 시즌 내내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켈러 역시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지만 원정의 기복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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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뚜기 7월4일 MLB 야구 스포츠 분석 적중 100% ~~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