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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SSG는 박종훈(1승 5패 5.83)이 시즌 2승 도전한다. 1군 컴백전이었던 28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박종훈은 한층 좋아진 제구력 덕분에 호투를 한바 있다. KIA 상대로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라 일단 5이닝을 잘 막아내는게 목표가 될 듯.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불펜을 일망타진하며 9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막바지 2이닝동안 6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이 빛을 발한 바 있다. 홈 경기에서 장타력까지 살아난다면 너무 완벽할듯. 오원석 강판 이후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다시금 페이스가 올라오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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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선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KIA는 윤영철(3승 4패 4.30)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28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윤영철은 홈 SSG전 호투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첫 SSG 원정이라는 점도 문제가 될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불펜 차륜전에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9개의 안타가 완전히 산발이 되는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원정 경기에서 집중력 호조가 단 1경기에 끝났다는 점은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 정도가 위안이 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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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SS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선 장타력이 적절한 편이다. 윤영철 역시 근간 퍼포먼스의 하락을 판단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난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박종훈이 유독 KIA 상대로 승운이 없긴 그러하나 최소한 이번 경기까지는 제구가 잡힌 투구를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SSG가 우위에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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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승
 
○ SSG 핸디 승
 
○ 9.5 오버
 
 
○ LG
 
피처진의 호투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LG는 임찬규(6승 1패 2.92)가 시즌 7승 도전한다. 27일 SSG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근간 2경기에서 다시금 합리적인 투구 내용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5월 17일 KT 상대로 홈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번 경기는 그 이상도 기대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션 앤더슨 상대로 박동원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떨어졌다는게 아쉬운 부분. 이동일 휴식때 반등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이정용 강판 이후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 정도면 너끈히 불펜 데이를 해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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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KT는 웨스 벤자민(7승 3패 4.50) 카드로 4연승에 도전중이다. 28일 한화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벤자민은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면한바 있다. 그러하나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이고 5월 16일 LG 원정도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문제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피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 정확한 집중력을 자랑했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문제는 이 팀의 타선은 원정 경기 파괴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일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슬슬 박영현을 관리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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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양 팀 모조리 주말 시리즈는 자신들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KT의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고 근간의 벤자민은 투구가 심하게 흔들린다는 점이다. 반면 LG는 홈 경기의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고 불펜전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지금의 임찬규는 작년의 임찬규가 아니라고 본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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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승
 
○ LG 핸디 승
 
○ 8.5 오버
 
 
○ 한화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난 한화는 한승혁(1패 5.18)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8일 KT와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한승혁은 단 3경기만에 한계점을 드러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3이닝이 한계일 가능성이 높은 편. 일요일 경기에서 원태인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삼성의 불펜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정확한건 이 팀은 역시 노시환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된다는 점일듯.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정확히 이전보다 더 위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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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롯데는 나균안(6승 2패 3.14)이 부상 컴백전을 가진다. 21일 KT 원정 경기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뒤 팔꿈치 염증 문제로 휴식을 취했던 나균안은 2주일여만에 컴백하는 광경이였다. 다만 한화 상대로 6월 15일 홈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알칸타라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두산의 불펜 상대로 퍼펙트로 묶여버리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원정 타격 부진은 이번 시리즈 최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 동점 광경에서 무너진 불펜은 71경기중 33경기 이상 등판한 피처가 3명 이상이라는거 자체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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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직전 경기에서 양 팀의 타선은 모두다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홈 경기라고는 그러나 푹 쉬고 돌아온 나균안을 한화 타선이 공략하긴 쉽지 않을듯. 반면 한승혁은 선발로서의 한계가 있는 피처고 한화의 불펜은 허리가 변수가 될수 있다. 롯데의 불펜 역시 그들의 최대 문제지만 그나마 제일 믿을만 한 날이 화요일이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우위에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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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승
 
○ 한화 플핸 승
 
○ 8.5 언더
 
 
○ 키움
 
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키움은 안우진(5승 4패 2.00)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8일 KIA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안우진은 소크라테스 1명을 막지 못하며 결국 무너진바 있다. 이번 시즌 NC 상대로 홈에서 7.1이닝 3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일단 홈이라는게 강함이 될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원석을 무너뜨리면서 이형종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경기 후반의 침묵은 이 팀이 더 이상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일듯.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취약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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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NC는 이준호(1패 6.35)가 데뷔 첫 승에 다시 도전중이다. 5월 25일 롯데 원정 경기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준호는 2군에서의 투구 역시 너무 좋지 않은 편이었다. 임시 선발이라고는 그러나 기대치를 낮추는게 좋을 정도. 일요일 경기에서 고영표 공략에 실패하며 9안타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무수한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리는 우를 범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 원정 타격감이 뒤죽박죽이라는건 절대로 적절한 소식이 되지 못할듯.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이 가진 최대의 문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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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비록 안우진이 직전 등판에서 너무 부진하긴 했지만 NC에는 강속구 공략도가 높은 타자가 없었다는게 안우진에겐 강함이 될수 있다. 그리고 키움의 타선 역시 근래 홈 경기 타격은 적절한 편. 반면 이준호의 투구는 1.5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페이스가 떨어진 NC 타선의 타력도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우위에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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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승
 
○ 키움 핸디 승
 
○ 8.5 오버
 
○ 삼성
 
피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알버트 수아레즈(2승 7패 4.55)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중이다. 28일 롯데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수아레즈는 또다시 야수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바 있다. 금년 두산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과연 야수진이 잘 도와줄지는 다소 의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페냐 상대로 강민호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아무리 승리하긴 했지만 전과 같이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들어 보인다. 정말로 구자욱의 컴백가 절실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주일중 유일하게 일요일만 일을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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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최원준(1승 7패 5.06)이 시즌 2승 도전한다. 27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최원준은 역시 홈 경기에 강한 피처라는걸 증명한 바 있다. 다만 원정이 변수인데 작년 삼성전을 염두한다면 기대치는 QS 내외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스트레일리와 구승민 상대로 양석환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다소 어려운 편이었다. 하지만 울산과 포항은 완벽히 구장의 타입이 다르다는게 두산에게는 이득이 될수 있는 부분.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과부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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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아무리 일요일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하긴 했지만 현재의 삼성은 최하위에 어울리는 경기력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수아레즈와 최원준의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일수 있지만 불펜의 차이는 매우나 많이 나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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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승
 
○ 두산 핸디 승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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