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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텐

 

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라쿠텐은 타나카 마사히로(4승 4패 3.84)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중이다. 26일 소프트뱅크와 도쿄돔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나카는 2경기 연속 호투로 오래간만에 에이스의 양상을 자랑한 바 있다. 2연속 도쿄돔 등판이라는건 강함이 될수 있으나 오릭스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금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지바롯데의 피처진을 제압하며 홈런 3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그야말로 도깨비 타선이 되어가는 중이다. 홈에서 집중력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혼자서 3실점을 내준 안라쿠 토모히로의 컨디션이 작년 같지 않은게 고민일 것이다.

 

 

○ 오릭스

 

선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오릭스는 야마사키 사치야(6승 2패 2.82)가 시즌 7승 도전한다. 25일 소프트뱅크 원정 경기에서 8.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금년 선발로서의 투구 내용은 기대 이상으로 적절한 편이다.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금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 일요일 경기에서 키타야마 코우키 상대로 쿠레바야시 코타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끊긴게 만족스럽지 못한점 을 남길 것이다. 허나 에스콘 필드가 아닌 도쿄돔 경기라면 이 팀의 장타력이 확실하게 폼을 발휘할수 있다. 4.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와그스펙의 투구가 작년보다 다소 나쁜 느낌이다.

 

 

○ 결론

 

지금의 라쿠텐에게 가을 야구를 기대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야말로 기대할수 있는건 고춧가루 정도일듯. 하지만 오릭스는 이미 홋토못토에서 타나카를 무너뜨린 경험도 있고 근간의 야마사키는 미야기 못지 않게 적절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영별히 근간 좌타자들이 경기를 이끌어가는 라쿠텐 상대로 좌완 피처는 꽤 무서운 존재다. 상성에서 앞선 오릭스가 우위에 점쳐진다.

 

 

○ 오릭스 승

 

○ 오릭스 핸디 승

 

○ 6.5 오버

 

○ 소프트뱅크

 

타선 폭발로 5연승 가도를 달린 소프트뱅크는 와다 츠요시(5승 3패 3.04)가 시즌 6승 도전한다. 26일 라쿠텐과 도쿄돔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와다는 후속 피처가 없을 경우 어디까지 흔들릴수 있는지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니혼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피처진을 일망타진하며 노무라 이사미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훨씬 더 좋다는 점을 여지 없이 드러낸바 있다. 이번 경기도 하위 타선이 명백하게 제 몫을 해주는게 중요할 것이다. 4.1이닝을 퍼펙트하게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쓰지 않고 이겼다는게 너무 중요하다.

 

 

○ 니혼햄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니혼햄은 이토 히로미(4승 4패 3.3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중이다. 27일 세이부와 나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교류전의 만족스럽지 못한점 을 리그전 개장과 함께 씻어버린바 있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 상대로 부진과 호투의 크로스를 보여주었지만 페이페이돔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피처진을 공략하며 키요미야 코타로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부진을 깨고 일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홈보다 원정 타격은 다소 더 기대할 여지가 있을듯. 하지만 분식 회계와 함께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동점 위기를 벗어난게 다행스럽다.

 

 

○ 결론

 

소프트뱅크는 타카 마츠리 기간만 되면 홈 경기 타격이 흔들리는 편이고 니혼햄은 좌완 선발 피처에게 부족한 점이 있는 팀이다. 선발만 놓고 본다면 거의 막상막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명백히 소프트뱅크가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소프트뱅크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 소프트뱅크 승

 

○ 니혼햄 플핸 승

 

○ 6.5 언더

 

 

○ 요코하마

 

피처진의 호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요코하마는 오오누키 신이치(3승 1패 3.03)가 시즌 4승 도전한다. 27일 히로시마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오누키는 좋을때의 양상을 상당히 회복한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각별히 홈이라는 강함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6이닝을 잘 막아줄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와쿠이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DeNA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이전같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결국 타격이 살아나느냐가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웬델켄이 정확한 셋업으로 거듭난게 가장 큰 자산일 것이다.

 

 

○ 야쿠르트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는 오가와 야스히로(3승 7패 4.24) 카드로 3연승에 도전중이다. 24일 주니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오가와는 교류전부터 시작된 부진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금년 DeNA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긴 했지만 지금의 오가와에게 기대할수 있는 한계치는 아마도 QS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피처진 상대로 호세 오수나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그야말로 3점 홈런 외에 해결책이 없는 야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원정 경기에서도 홈런에 승부를 걸어야 할 판. 마무리인 타구치가 1실점을 허용한건 원정 경기에서 변수가 될 소지가 있다.

 

 

○ 결론

 

비록 야쿠르트가 연승을 거두긴 했지만 그야말로 3점 홈런 외의 다른 수단은 없었다고 봐야 할 정도다. 오오누키의 금년 피홈런이 단 2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판단한다면 야쿠르트의 난전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근간의 오가와는 에이스의 이름에 걸맞지 않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고 어찌됐든 DeNA의 타선은 홈 경기에 강함을 가지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가 우위에 점쳐진다.

 

 

○ 요코하마 승

 

○ 요코하마 핸디 승

 

○ 7.5 언더

 

 

○ 주니치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주니치는 야나기 유야(2승 5패 2.97)가 시즌 3승에 도전중이다. 27일 한신 원정 경기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나기는 교류전부터 이어온 호조의 리듬이 망가져버린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하여도 워낙 홈 경기에 강하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일듯. 일요일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 상대로 6회초 터진 이시카와 타카야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주니치의 타선은 득점력 부족을 극복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지상과제에 가깝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더 기대를 해볼 여지가 크다는 점이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주니치 최후의 보루일 것이다.

 

 

○ 요미우리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요미우리는 야마사키 이오리(4승 2패 3.23)가 시즌 5승 도전한다. 25일 히로시마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마사키는 좌타자 억제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바 있다. 요번 시즌 돔 구장 투구는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기 때문에 승부를 건다면 여기에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즉, 판테린 돔 원정은 매우 문제가 될수 있을듯.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7회말의 1사 만루 실점 위기를 막아낸 점에 대해 칭찬받아야 한다.

 

 

○ 결론

 

야나기는 홈 구장에 강함이 있는 피처고 주니치의 타선 역시 홈 구장 타격이 괜찮은 편이다. 물론 야마사키도 판테린 돔에선 너끈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피처라는건 부인할수 없을듯. 그렇지만 근간 요미우리의 타격이 부진해도 매우 부진한 편이고 불펜전으로 간다면 정확하게 주니치가 유리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가 우위에 점쳐진다.

 

 

○ 주니치 승

 

○ 주니치 핸디 승

 

○ 5.5 언더

 

 

○ 지바롯데

 

피처진 궤멸로 대패를 당한 지바롯데는 니시노 유지(6승 2패 2.84)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5일 니혼햄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니시노는 교류전 후반부터 나온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세이부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QS와 6이닝 무실점으로 2승을 거두었는데 홈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후지이와 안라쿠 상대로 4점을 올린 지바롯데의 타선은 엄밀히 말하면 현재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 편. 특히 명백도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3.1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사카모토 코시로와 요코야마 리쿠토의 유통 기한이 다 된것 같다.

 

 

○ 세이부

 

피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세이부는 이마이 타츠야(3승 2패 4.12)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월 24일 지바롯데 원정 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이마이는 부상 회복과 컨디션 조절을 마치고 온 상태다. 다만 조조 마린에서 호투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이 이마이에게는 걱정이 되는 부분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시카와 슈타 상대로 3회말 터진 우넨틴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특히 홈에 비해 원정 경기력은 크게 떨어지는 편. 등판하는 족족 실점을 범한 불펜은 정말 신뢰할 피처가 크게 사라진듯 하다.

 

 

○ 결론

 

지금의 지바롯데는 좋을때의 양상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그러하여도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고 이마이 상대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편. 물론 근래 니시노 유지의 투구가 좋지 않은건 분명한 문제지만 세이부 상대로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피처고 무엇보다 세이부의 타격이 굉장히도 부진한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지바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 지바롯데 승

 

○ 지바롯데 핸디 승

 

○ 6.5 언더

 

 

○ 히로시마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히로시마는 토코다 히로키(6승 1패 1.7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토코다는 위기 관리 힘이 엄청나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금번 시즌 한신 상대 첫 등판이지만 워낙 홈 야간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일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피처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급격하게 꺼져버린 타격의 불씨를 홈에서 살려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이 팀의 타선은 최소한 홈에서만큼은 제 기능을 하는 편.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쿠리바야시 료지가 지금보다 더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

 

 

○ 한신

 

타선의 부진이 무승부로 이어진 한신은 니시 유키(5승 4패 4.26)가 시즌 6승 도전한다. 27일 주니치와 홈 겨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니시는 교류전부터 이어진 안정감 부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히로시마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딱 QS를 기록했는데 현재의 니시는 원정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는 피처다. 일요일 경기에서 멘데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타격 부진이 꾸준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 문제가 주중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7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히로시마의 그것보다는 분명히 좋을 것이다.

 

 

○ 결론

 

원정에서 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히로시마의 타선은 나름 잘 기능하고 있고 무엇보다 홈 경기에 강함이 있는 편이다. 원정에서 흔들리는 니시를 효율적으로 공략공략할수 있을듯. 반면 한신의 타격은 원정에서 심하게 부진한 편이고 현재 A+급 좌완으로 평가 받는 토코다 공략이 상당히 힘들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가 우위에 점쳐진다.

 

 

○ 히로시마 승

 

○ 히로시마 핸디 승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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