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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리그에서 10승 4무 8패로 4위다. 
 
홈에서 7승 1무 3패로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17득점 8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안정세를 찾았다. 홈에서 벌써 5연승을 이어오고 있는데, 무려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조규성이 이적으로 팀을 떠났고, 홍정호, 김진수, 아마노 준, 안드레 루이스 등 부상자들도 여전히 출전이 어렵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수원FC는 5승 5무 12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원정에서 1승 2무 7패로 처참한 성적을 거뒀는데, 10득점 26실점으로 공수 불균형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원정 뿐만 아니라 올 시즌 22경기에서 무려 49실점이나 내준 수비진의 불안은 제자리를 찾을 여지가 없어보인다. 벌써 리그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이다.
골키퍼 노동건과 이영재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 역시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5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였다. 전북은 지난 시즌 3전 전승을 포함해 최근 들어 확실한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북은 홈에서 수원FC를 상대로 5승 2무로 단 1차례의 패배도 헌납하지 않았다. 최근 리그에서의 흐름을 살펴봐도 수원FC가 전북을 상대로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다득점 양상 속 전북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부산은 리그에서 9승 7무 3패로 3위다.
 
 홈에서 3승 4무 1패로 좀처럼 지지 않는 경기를 펼쳤는데, 7득점 3실점으로 안정된 수비력이 돋보였다. 지난 라운드 김천 원정에서 1-2로 아쉽게 패하면서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2무)이 끊어진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임민혁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페신의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성남은 5승 7무 7패로 리그 11위까지 떨어졌다. 원정에서 2승 4무 3패를 기록했는데, 10득점 10실점으로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많았다. 리그 무승 행진이 어느덧 6경기(2무 4패)로 늘었는데, 이 가운데 무려 4경기에서 무득점에 시달릴 정도로 답답한 공격력이 이어지고 있다. 공격수 심동운과 이종호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해 마땅한 탈출구도 보이지 않는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3승 4무 3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부산이 원정 경기였음에도 3-1 완승을 거뒀는데, 두 팀의 최근 흐름과 기세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부산이 원정보다 홈에서 조금 더 고전했던 점은 감안해야 한다. 
두 팀의 특성상 많은 골이 터지기는 힘든 경기다. 
 
저득점 양상 속 부산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HOME: 포항 스틸러스
 
지난 라운드 최하위 수원 삼성에 일격을 당할뻔하여 가슴을 쓸어내린 포항은 다행히 무승부에 만족한 분위기다. 패배를 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일 정도로 수원 삼성의 경기력이 좋았다. 패했다면 분위기가 확 다운 된 상태로 제주를 맞이했을 것이다. 현재 리그 2위이며 최근 3경기 1승 1무 1패다. 홈에서는 7승 2무 2패로 리그 2위 팀 다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AWAY: 제주 유나이티드
 
이제는 승리가 요원한 제주. 어느덧 리그 7위까지 추락했고, 7경기 연속 무승을 달리고 있다. 너무나도 심각하다. 이창민이 군복무로 떠났고, 안현범은 A매치에서 당한 부상으로 결장하고, 베테랑 구자철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투입이 미뤄지고 있다. 오늘 경기부터 울산 원정까지 강팀과의 2연전 최대고비라 할 수 있겠다.
 
#예상
포항의 승리가 예상된다. 종합 점수는 언더를 추천한다.
 
#최종 PICK!
일반픽: [홈 승]
핸디캡: [핸디 무]
 
언오버: [언더]
 
 
 

 
인천은 리그에서 6승 9무 7패로 9위다. 
 
지난 라운드에서 선두 울산을, 그것도 원정에서 2-1로 잡아내면서 기세가 올랐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로 흐름이 좋은 데다가 '레전드' 무고사의 귀환으로 분위기도 최상이다. 이날 무고사의 입단식이 예정돼 있어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진호와 홍시후는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대전은 7승 9무 6패로 6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는 3승 5무 3패를 거뒀는데, 19득점 19실점으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가 많았다. 벌써 리그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면서, 다소 답답한 흐름이 길어지고 있다. 올 시즌 무실점 경기가 단 3차례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승리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부상 중인 전병관과 조유민은 이번 경기에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1승 1무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대전을 상대로 2경기에서 모두 3골씩을 터뜨렸는데, 이게 인천의 올 시즌 유이한 3득점 경기라는 점이 흥미롭다. 그만큼 공격적으로 나서는 대전에게 인천의 카운터 어택이 잘 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음이 급한 대전이 라인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은데 인천은 늘 그렇듯 전반을 지키고 후반에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높다. 분위기가 좋은 만큼 첫 홈 연승과 시즌 연승에 도전하는 인천이다. 
 
다득점 양상 속 인천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경남은 리그에서 10승 6무 2패로 1위다. 
 
홈에서 5승 2무 2패를 거뒀는데, 17득점 13실점으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가 확실히 많았다. 최근 리그 5연승을 내달리면서 선두 탈환에 성공했는데, 5경기에서 무려 14골이나 터뜨릴 정도로 공격진의 활약이 매서웠다. 이광선과 정현욱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별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은 7승 4무 8패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원정에서 3승 1무 5패로 유독 고전했는데, 13득점 18실점으로 불안한 수비력이 문제점으로 지목된다. 올 시즌 원정 무실점이 이랜드전(1-0) 1차례에 불과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로 패배가 없긴 했지만, 무려 7실점이나 내줬다. 부상 중이던 김다솔과 임찬울은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어렵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전남이 4승 4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다만, 경남은 올 시즌 원정 5-0 승리, 지난 시즌 마지막 홈 경기 2-0 승리 등 전남을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오고 있다. 더구나 최근 불이 붙은 경남의 공격력을 전남의 취약한 수비진이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득점 양상 속 경남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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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뚜기 7/16 k리그 축구 스포츠 분석 ~~~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