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MLB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199 0 0 2024-08-07 00:2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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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리블랜드 VS 애리조나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벤 라이블리(10승 6패 3.4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블리는 홈에서 매우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금의 라이블리라면 충분히 5~6이닝 2실점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갤런과 톰슨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더 득점을 할수 있는 찬스를 놓친게 아쉽다. 3개의 병살타와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석패의 직접적 원인일듯. 5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두 번의 블론 세이브가 너무나 치명적이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가 드디어 복귀전을 가진다. 애리조나와 FA 계약 이후 왼쪽 어께 부상으로 계속 이탈해 있었던 로드리게즈는 이제야 시즌 개막전을 맞는 상황. 재활 투구 없이 시뮬레이션 피칭만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긴 이닝을 던지지 않겠지만 클리블랜드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게 그를 이번 경기에 등판시키는 이유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AL 최강에 가까운 클리블랜드의 불펜을 공략했다는게 고무적이다. 8회초 역전 2점 홈런을 작렬시킨 작 피더슨은 역시 우완 투수의 공포임을 증명하는 중. 3이닝동안 2안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저스틴 마르티네즈가 타이 브레이크를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크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가 돌아온다. 문제는 그가 과연 정상 컨디션이냐는 것. 시즌 첫 등판인 투수가 재활 투구를 하지 않고 올라온다는것 자체가 긴 이닝은 버티기 힘들다는 이야기고 애리조나는 불펜 허리가 약점인 팀이다. 반면 라이블리는 안정적인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지만 클리블랜드 역시 승리조가 무너진 문제가 있다. 전날과 같은 접전이 되겠지만 이번 경기에서 애리조나는 승리조 없이 싸워야 한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2. 피츠버그 VS 샌디에이고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베일리 팔터(5승 7패 3.9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7월 31일 휴스턴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팔터는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가 훨씬 더 좋은 타입이기 때문에 5~6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듯. 월요일 경기에서 넬슨과 톰슨 상대로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나마 아쉬운 부분이라면 역시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3.2이닝 4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한 콜린 홀더맨 혼자 시리즈 2패를 모두 결정했다는 점이 엄청난 위험 신호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딜란 시즈(11승 8패 3.42)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즈는 최근 4경기에서 27.2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월요일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낮 경기에 강한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최근 원정 타격이 좋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6회를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를 확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팔터의 투구는 분명 홈에서 좋은 편이다. 그러나 싱커 투수가 아닌 포심 투수라는 점에서 샌디에고 타선 상대로 장타 허용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시즈는 최근 그야말로 슈퍼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피츠버그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의 포심-슬라이더 조합에 약한 팀이다. 게다가 불펜의 차이는 더 크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3. 마이애미 VS 신시내티

 

 투타의 부진이 대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맥스 메이어(2승 1패 3.8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이어는 홈런 3발에 와르르 무너진바 있다. 복귀 이후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확실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닉 마르티네즈에게 막혀 있다가 제이콥 주니스 상대로 터진 헤수스 산체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그 외의 투구들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혼자서 5.1이닝을 다 맡아준 션 앤더슨 덕분에 불펜 운용의 문제는 없다.

 

타선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닉 로돌로(8승 4패 3.99)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돌로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7월 15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투구가 좋지 않았는데 최근 원정 투구가 그나마 더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무뇨즈의 앤더슨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0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역시 피지컬 야구로 승부를 보는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홈런 2발 포함 4안타 3타점을 올린 엘리 델 라 크루즈는 20-50을 달성.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제이콥 주니스를 괜히 데려온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무뇨즈를 공략한 신시내티 타선이라면 메이어 상대로도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최근 마이애미가 좌완에게 강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로돌로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타격전으로 가면 결국 절대적인 힘에서 신시내티가 우위에 있고 양 팀 모두 승리조는 아껴둔 상황이다. 힘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신시내티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4. 워싱턴 VS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6승 9패 4.5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어는 7월 한달간 1패 7.62라는 극도의 부진을 보여준바 있다. 지금의 고어는 그저 공만 빠르고 제구가 안되는 좌완 투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로건 웹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강점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테이블 세터의 부진은 그대로 득점력 저하로 이어지는 중. 그나마 불펜의 3이닝 무실점만이 위안일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헤이든 버드송(3승 2.9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7월 28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버드송은 조금씩 메이저리그 레벨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호투의 기대를 가져도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패트릭 코빈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최근 홈런으로 중요한 점수는 다 뽑아주고 있다. 결정적 3점 홈런을 터트린 맷 채프먼으 후반기 들어서 더이상 먹튀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호투가 반갑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좌완 상대 타격이 좋은 편이다. 제구가 안되는 고어는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관건은 워싱턴의 타선이 과연 살아날수 있느냐인데 최근의 워싱턴은 힘으로 찍어 누르는 투수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버드송은 이제 조금씩 메이저리그 적응을 해가고 있다. 그리고 불펜의 안정감은 샌프란시스코가 더 낫다. 전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 뉴욕양키스 VS LA에인절스


르메이휴의 끝내기 안타로 연승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힐(11승 5패 3.20)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7월 30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힐은 유독 인터리그 원정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편이다. 5월 30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토론토의 불펜 상대로 후안 소토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폭발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게 문제다. 저지 뒤에 저지를 불러들일 타자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영입하지 못한게 결국 문제가 되는 중. 4.1이닝동안 1안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클레이 홈즈의 9번째 블론 세이브가 매우 뼈아프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데이비스 다니엘(1승 2패 4.9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다니엘은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 경기 투구는 믿어볼만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즉, 원정에 나서는 다니엘은 기대를 버리는게 나을 정도. 월요일 경기에서 퀸타나 상대로 3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여전히 타격은 좋지 않은 편이다. 2개의 희생 플라이가 컸는데 지금의 타격으론 원정에서 기대를 할수 없을 정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8회초 위기 상황의 무실점이 대단히 컸다.

 

현재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공이 느릴수록 잘 터트리는 팀 특성상 다니엘 상대로 반등이 가능할듯. 반면 에인절스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 약점이 명확한 팀이고 원정이라는 변수도 있다. 불펜이 잘 버텨주긴 하지만 원정에선 한계가 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6. 토론토 VS 볼티모어


불펜의 부진이 결국 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배싯(8승 10패 4.02)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7월 3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배싯은 7월 한달간 1승 4패 7.01이라는 극도의 부진을 보여준바 있다. 그나마 최근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조금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월요일 경기에서 콜과 케인리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강속구에 부진한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이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시리즈 자체가 매우 힘들어질듯. 5.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이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그레이슨 로드리게즈(13승 4패 3.86)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1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승리 숫자에 비해 투구 내용 자체는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6월 4일 토론토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홈보다 원정 투구가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타격이 확실하게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런 포함 2안타를 올린 잭슨 할러데이는 조금씩 메이저 적응을 해나가는 중.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하다.

 

볼티모어의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반면 토론토의 타선은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특히 강속구 공략이 안된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그레이슨 로드리게즈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 반면 배싯은 최근 투구가 정말로 좋지 않은 편이고 불펜의 차이도 무시할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7. 애틀란타 VS 밀워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2승 4패 5.6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월 31일 밀워키 원정에서 6.1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엘더는 정말 오래간만에 호투를 보여준바 있다. 다만 홈 경기 리턴 매치시 극도로 약한 투수이기 때문에 QS도 기대하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다시금 좋지 않을때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홈에서 급격하게 타격이 가라앉은건 치명적이다. 5.2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낸듯.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콜린 레이(9승 3패 3.59)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7월 30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레이는 안정감만큼은 확실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 호조를 보여주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5이닝은 잘 버텨줄 가능성이 높다. 월요일 경기에서 미첼 파커에게 막혀 있다가 8회초 터진 게리 산체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에서 가라앉은 타격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좌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문제가 최근 크게 불거지는 중. 등판과 동시에 3실점 하면서 1점차 경기를 완전히 끝장내버린 하비 밀너는 역시 쓰임새가 너무 제한되는것 같다.

 

최근의 밀워키는 원정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홈에서 부진한 엘더의 투구를 고려해도 다득점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듯. 물론 레이가 원정에서 잘 버티는 타입이긴 하지만 애틀랜타는 싱커 공략이 뛰어난 팀이고 현재 밀워키의 불펜은 이전에 비해 확실히 아쉽다. 상성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8. 세인트루이스 VS 탬파베이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소니 그레이(10승 6패 3.7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그레이는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7월 방어율이 6.75로 매우 좋지 않았는데 원정의 부활은 홈에서의 부활도 부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피로 때문에 패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는 조금 더 나은 타격을 기대할수 있을듯. 4.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제프리 스프링스(4.9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월 31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6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프링스는 작년의 구위가 전혀 나오지 않는 편이다. 특히 타구 허용속도가 너무 높았다는 점이 커다란 불안 요소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애리게티 상대로 단 1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타격 기복이 문제가 되는 중.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승리한게 용할 정도다. 타일러 알렉산더 이후 4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트레이드의 여파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

 

전날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완봉패를 당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피로도가 너무나 큰게 컸다. 이번 경기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스프링스는 머나야와 완전히 다른 타입이고 이 타입의 좌완 투수는 세인트루이스가 충분히 공략할수 있는 편이다. 반면 템파베이의 타선은 급격하게 타선이 식어버렸고 홈에서의 그레이는 이제 호투를 기대할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9. 텍사스 VS 휴스턴


조쉬 스미스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타일러 말리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토미 존 수술로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했던 말리는 이번 경기가 텍사스 데뷔전이기도 하다. 일단 정상적인 말리라면 충분히 QS는 기대할수 있는데 투구수가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라운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프레슬리와 퍼거슨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5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은 여전히 좋지 않은 편이다. 최근의 텍사스는 하위 타선은 그냥 쉬어가는 코스인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가장 믿는 로벗슨과 예이츠가 무너진게 후유증이 있을 것이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3연패를 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10승 5패 3.56)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발데즈는 홈에서 투구의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금년 텍사스 상대 첫 등판인데 작년 텍사스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았고 최근 원정 투구도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히니와 로벗슨, 예이츠 상대로 알렉스 브레그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무려 3번의 1사 만루 찬스를 놓친게 컸다. 홈런 외의 득점 과정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점도 불안 요소일듯. 3.2이닝동안 홈런 2발로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라이언 프레슬리가 셋업으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프램버 발데즈는 묘하게 텍사스 타선과 상성이 잘 안맞는 편이다. 특히 장거리포를 주의해야 하는 편. 말리 역시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작년보다 구속이 1마일 정도 떨어졌기 때문에 불안함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 휴스턴의 타격은 부진해도 너무 부진하고 텍사스는 홈이라는 강점은 확실히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10. 시카고컵스 VS 미네소타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8승 2패 3.0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10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마나가는 골드슈미트 제어에 실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한 바 있다. 서서히 흔들리는 면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낮추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컵스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호조를 단숨에 날려버리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현재까지의 모습만 본다면 아이작 파레디스 영입은 대실패에 가깝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네이트 피어슨을 마당쇠로 잘 써먹는듯 하다.

 

투수진의 호투로 5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파블로 로페즈(10승 7패 4.65)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페즈는 역시 낮 경기의 강자임을 증명한 바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핸드릭스와 피어슨 상대로 마누엘 마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강력한 중심 타선 앞에 테이블 세터가 밥상을 차려주는게 중요할듯.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컵스는 페스타 공략에 실패하면서 완봉패를 당했다 로페즈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미네소타가 좌완 투수에게 워낙 약하기 때문에 이마나가의 호투를 기대해 볼 여지도 충분하지만 불펜 대결로 간다면 컵스보다 미네소타가 훨씬 더 단단한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11. 캔자스시티 VS 보스턴


투수진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세스 루고(13승 5패 2.57)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루고는 다시금 원정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7월 14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10안타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 경기에서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비니 파스콴티노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팩스턴을 확실히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 팀은 어찌됐든 바비 위트 주니어가 멀티 히트 이상을 쳐줘야 이야기가 되는듯. 등판과 동시에 5안타 4실점으로 경기를 끝장내버린 앙헬 제파의 투구는 감독의 경기 운용이 계속 도마위에 오를수 밖에 없는듯 하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브라이언 베이오(10승 5패 5.13)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베이오는 최근 4경기 연속 QS급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7월 15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베이오라면 충분히 QS를 기대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로미 곤잘레즈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우완 투수 상대로 얼마나 강해질수 있느냐를 증명하는 중이다. 4안타를 때려낸 요시다 마사타카는 확실한 부활을 알려주는 중. 그러나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이다.

 

최근 보스턴은 우완 투수 상대로는 어느 타입이라고 하더라도 용서 없는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홈에서 한번 무너뜨린 루고 상대로 좋은 타격이 가능할듯. 반면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전날 팩스턴 공략에 실패한게 베이오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보스턴의 불펜은 그들 최대의 약점이긴 하지만 캔자스시티의 불펜 역시 최대의 약점이다. 화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보스턴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12. 콜로라도 VS 뉴욕메츠


투수진 붕괴가 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3승 4패 5.6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랜드는 앞선 원정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7월 홈에서 꾸준히 QS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월요일 경기에서 왈드론과 모레혼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떨어진 타격감을 가지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특히 테이블 세터가 확실히 살아나야 이야기가 풀릴듯. 3.2이닝동안 7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운용이 쉽지 않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7승 4패 3.93)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세베리노는 7월 들어서 한번씩 무너질때 크게 무너지는 문제가 드러나는 중이다.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패턴상 흔들릴때라는게 아무래도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팔란테와 암스트롱을 공략하면서 제프 맥닐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이다. 다만 LA에서 세인트루이스, 그리고 다음날 콜로라도로 점핑을 하면 타자들이 버티질 못한다.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이제 좀 믿을만 하다.

 

드디어 콜로라도가 기나긴 원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왔다. 홈에서 우완 투수 상대 강점이 있는 만큼 반등 가능성은 높은 편. 물론 메츠가 원정에서 좌완 투수 상대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2일간 무려 3천 8백 Km를 다니는건 이번 경기에서 그대로 문제가 터질 것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콜로라도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13. 시애틀 VS 디트로이트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9승 10패 3.43)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7월 31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힘든 동부지구 원정을 승리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최근 홈 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라는 점 역시 호투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잭 윌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시애틀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휴식일 동안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할듯.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시리즈를 폭파시켜버린 타일러 사시도에 대한 보직 변경을 단행하는게 좋아 보인다.

 

마무리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키더 몬테로(1승 5패 6.1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몬테로는 그나마 투구가 조금 나아진 모습은 보여준바 있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도 호투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일듯. 월요일 경기에서 와카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최근 전체적인 타격의 하락세가 아프다. 특히 후반부에 부진하면 대책이 서지 않을 정도. 9회초 2사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한 셸비 밀러는 앞으로 캔자스시티전에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최근 홈 경기의 카스티요와 원정 디트로이트 타선의 조합은 거의 일방적인 선발의 우위에 가깝다. 시애틀 타선이 부진하긴 한데 우완 강속구 투수들 상대로 일명 한 방은 확실한 팀이고 몬테로는 최근 투구도 매우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14. 오클랜드 VS 시카고W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로스 스트리플링(2승 10패 5.6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2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스트리플링은 친정팀 상대로의 투구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부상 이전 홈 경기 투구가 기복이 심했는데 일단 상대가 화이트삭스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로렌스 버틀러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9개의 볼넷을 살려낸게 승부를 갈랐다. 안타가 5개라는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될수 있는 부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잇몸 야구로 잘 버티는 중이다.

 

타선의 부진이 21연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조나단 캐넌(1승 5패 4.1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캐넌은 또다시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다. 최근 6이닝 2실점급 투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원정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시어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무기력함의 극을 보여주는 중이다. 8월 한달간의 공격력은 리그 최악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리드를 지킬 여력도 없어 보인다.

 

양 팀의 전력차이는 확실하다. 특히 화이트삭스 입장에선 불펜이 결정적일때 버텨주지 못한다는게 크다. 오클랜드 선발이 스트리플링임을 고려한다면 화이트삭스 입장에선 정말 해볼만한 경기임에 틀림없고 캐넌의 투구도 기대를 걸 여지는 많다. 화이트삭스가 이 경기를 잡지 못한다면 25연패는 확정적이다. 그러나 불펜에서 또 화이트삭스가 무너질 공산이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오클랜드 승리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15. LA다저스 VS 필라델피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1패 5.8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커쇼는 단 한개의 삼진도 잡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진바 있다. 지금의 커쇼는 홈이라고 해도 배팅볼 투수에 가까울거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놀라와 뱅크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프리먼이 복귀한게 팀 전체의 사기를 상승시켜주고 있다. 쐐기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는 40-40을 노리는 중.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심판의 볼 판정 하나가 승부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판의 판정이 극도로 아쉬운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크리스토퍼 산체스(7승 7패 3.3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홈에서 계속 부진하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원래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꽤 위험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글래스나우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월요일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홈런 없는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한계가 명확한 편. 그나마 태너 뱅크스가 혼자 2이닝을 버텨주면서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이다.

 

전날 필라델피아는 8회초 나온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 때문에 이길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현재의 흐름은 분명히 좋지 않은 편. 커쇼와 산체스 모두 이번 경기에선 선발로서 기대를 할수 없는 투수들이고 결국 불펜 대결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후반 대결인데 클러치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불펜이 최근 잘 버티지 못하는게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출처 - 8월 7일 MLB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베픽 라이브스코어

최종 수정 날짜 : 2024-08-07 00: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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