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가 깜짝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주인공은 엠레 찬과 이반 라키티치이고, 두 선수는 현 소속팀에서 크게 중용 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가 찬과 라키티치를 트레이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라키티치는 현재 바르셀로나 주전자리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데 용이 새롭게 합류했고, 아르투르, 부스케츠가 버티는 중원 경쟁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찬 역시 주전에서 밀려났다. 때문에 두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고, 두 선수의 트레이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라키치티의 현 시장 가치는 4천만 유로(약 530억원)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재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이적료를 지출할 여력이 없고, 때문에 찬과 라키치티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