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화려한 배트플립의 본고장” 美매체가 본 한국 야구

760 0 0 2020-05-04 02:5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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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는 KBO리그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매체 야후스포츠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에서는 아직 야구가 돌아오지 못했지만 한국 KBO리그는 오는 5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ESPN에서는 KBO리그 중계를 위해 협상을 진행중인걸로 알려졌다. 그 말은 며칠 뒤에 야구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다”라며 KBO리그 개막 소식을 전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리그”라고 KBO리그를 소개한 야후스포츠는 “KBO리그는 10개 팀 단일리그로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각 팀은 메이저리그와 달리 모든 팀과 16번씩 맞붙는다. 상위 5개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다툰다. 정규시즌 우승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고 리그 포멧을 설명했다.

KBO리그는 2018년까지 극심한 타구투저를 겪었다. 야후스포츠는 “한국리그는 타격이 강한 리그로 알려져있다. 2018시즌 리그 타율은 0.286으로 메이저리그(0.248)보다 거의 4푼이 높았다. 리그 평균자책점 역시 KBO리그가 5.17로 메이저리그 4.15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렇지만 2019년에 리그가 타고투저를 완화하기 위해 공인구를 조정했다. 이러한 시도는 성공적이어서 리그 타율은 0.267로 2푼 가까이 떨어졌고 평균자책점도 4.17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는 공인구 변화로 최근 홈런이 급증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면서 선수들이 많은 혼란을 겪어야했다. 야후스포츠는 “KBO는 공인구를 조정한다고 모두에게 알렸다. 덕분에 모든 선수들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는 이러한 점을 본받아야 한다”면서 KBO와 메이저리그를 비교하며 사무국의 잘못을 꼬집었다.

미국 야구팬들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은 한국타자들의 호쾌한 배트플립이다. 야후스포츠는 “타격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KBO의 정신은 바뀌지 않았다. 오랫동안 홈런과 안타가 많았다는 점은 배트플립 문화가 자랄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KBO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상적인 배트플립의 본고장이다”라면서 타자들의 세레모니를 기대했다. 

야후스포츠는 KBO리그 10개 팀을 성적에 따라 간략하게 소개했다.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는 잘하는 팀, 키움 히어로즈는 새롭게 떠오르는 팀, LG 트윈스는 가끔씩 잘하는 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과거에는 잘했지만 현재는 성적이 안좋은 팀,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는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던 팀으로 평가했다. 

2020-05-04 05:45:21

퍼포먼스가 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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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04:45:16

투수 입장에선 기분 그지 같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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