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I “추신수, 클리블랜드 역사상 가장 저평가된 선수”

742 0 0 2020-05-15 17:42: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MLB)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 오랜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지 매체는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라고 평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5일(한국시간) 과소평가를 받고 있는 클리블랜드 현역 선수, 역대 선수를 하나씩 선정했다. 클리블랜드 담당 기자 6인이 차례로 자신이 뽑은 선수들을 소개했고, 이 가운데 T.J 주페 기자가 추신수를 언급했다.

주페는 “과소평가라는 것은 사람들이 그 시대에 뛰었던 선수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 지를 알아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1990년대부터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추신수는 지난 25년간 인디언스에서 놀라울 정도로 승리기여도(WAR) 순위가 높았다”라고 전했다.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이어 “(놀라운 이유는) 그가 형편없는 선수로 평가받아서가 아니다. 그러나 그의 연출이 화려하지 않았다. 사실 전형적으로 전혀 관심을 끌지 못했다”라며 “그의 조정득점창조력(wRC+) 133은 지난 25년간 7위에 해당한다. 이는 데이비드 저스티스, 카를로스 산타나, 빅터 마르티네스 등을 제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0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클리블랜드로 넘어온 추신수는 2008년 94경기 타율 0.309 14홈런 66타점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2년까지 뛰면서 두 번의 3할 타율-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대표 타자로 활약했다. 클리블랜드 통산 성적은 685경기 타율 0.292(2524타수 736안타) 83홈런 372타점 85도루 OPS 0.853으로, 21.8의 WAR를 쌓았다.

주페는 “추신수는 2008~2010년 3년간 리그 평균 타자보다 42% 정도 더 나은 공격력을 보였다. 출루율이 좋았고, 펀치력을 보였을뿐더러 20도루도 세 번 이상이나 해냈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다른 기자들은 역대 과소평가된 클리블랜드 선수로 래리 도비, 찰스 내기, 브룩 제이코비, 케니 로프튼,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선정했다. mungbean2@maekyung.com 

2020-05-15 17:48:37

갓추신수!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4925
모두 건승합시다 탈퇴한회원
20-05-17 20:04
4924
엘지 씨부레 + 1 와꾸대장봉준
20-05-17 19:03
4923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아이론24
20-05-17 11:03
4922
'리빌딩 준비' 첼시, 임대생만 잘 팔면 코로나 위기는 '남 얘기' 오타쿠
20-05-17 06:24
4921
또 우리동네에서 나왔네 + 1 호랑이
20-05-17 02:15
4920
'홀란드 시즌 40호골'돌문, 레비어 더비 4대0 쾌승, 뮌헨 맹추격 + 1 아이언맨
20-05-17 01:03
4919
분데스리가 중계 안하냐 ? + 1 가습기
20-05-16 23:37
4918
벨트비그? 추가시간 골 지렸네 + 2 음바페
20-05-16 22:23
4917
전북아 힘내라 + 2 미니언즈
20-05-16 20:30
4916
두산이 쳐 발리고 있네 + 2 물음표
20-05-16 18:51
4915
레벨업 고스트
20-05-16 11:51
4914
주말 날씨가 좋지 않네요 롤다이아
20-05-16 06:17
4913
맨시티 생활 한 달 남은 D.실바, '시즌 끝날 때까지' 재계약 원한다 + 1 닥터최
20-05-16 05:09
4912
얼마만의 해외축구냐 + 1 찌끄레기
20-05-16 01:34
4911
손흥민, 세계 왼쪽 윙어 6위…"한국이 낳은 월드클래스" + 2 불쌍한영자
20-05-15 23:46
4910
다 틀린다 다틀려 + 1 불도저
20-05-15 22:10
4909
둘다 간당간당 + 2 조폭최순실
20-05-15 20:50
4908
삼성 지금이다 + 2 타짜신정환
20-05-15 19:32
4907
LG 마무리 고우석 무릎쪽 부상 입었네 떨어진원숭이
20-05-15 18:18
4906
주말엔 축구와 야구로 ㅋㅋㅋㅋ + 1 장그래
20-05-15 17:45
VIEW
美SI “추신수, 클리블랜드 역사상 가장 저평가된 선수” + 1 군주
20-05-15 17:42
4904
日매체 "이승엽, 역대 요미우리 외국인타자 3위" 닥터최
20-05-15 17:32
4903
이연희 결혼한다 !!! + 1 디아블로잠브
20-05-15 16:03
4902
근대 오늘 비오는데 야구경기할까여? + 2 픽샤워
20-05-15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