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리거 에스쿠데로와 혼다, 악플러들에게 분노하다

692 0 0 2020-05-24 13:3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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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FC 서울과 울산 현대에서 활약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아르헨티나 출신 일본 귀화 선수 세르히오 에스쿠데로가 일부 팬들이 유명 인사를 향해 남기는 악플이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모른다며 제발 자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혼다 케이스케는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 여성 프로레슬러의 자살 때문에 큰 사회적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스타덤에서 뛰고 있는 만 22세의 젊은 여성 프로레슬러 기무라 하나가 팬들의 악플 때문에 자살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축구계 유명 인사들도 이 사건과 관련해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에스쿠데로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부 악성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에스쿠데로는 “소셜 미디어는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때론 너무 잔인하다”라고 말했따. 이어 “그저 한 사람의 말일지 모르나, 그 발언이 얼마나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지 모른다. 그게 수백 수만가지가 되면 당하는 사람의 마음은 너덜너덜하게 된다”라며 포스팅을 남기더라도 상대방의 처지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남겼으면 한다는 발언을 남겼다.

브라질 클럽 보타포구에서 뛰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는 굉장히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혼다는 “악플을 다는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소셜 미디어에 남겼다. 혼다는 “그저 약한 사람만을 노린다. 악플하지 말라고 해봤자 어차피 사라지지 않을 것들인 만큼, 그런 행동을 해도 좋으니까 제대로 강한 사람을 노려라. 내게로 와라”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시바사키 가쿠의 아내이자 일본 내에서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마노 에리나는 “악플을 신경쓰지 말라 혹은 악플을 당하는 게 싫으면 일을 그만 두어라고 말하는 시대가 언제까지 가야만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축구와 스포츠는 접점이 없는 관계지만, 악플이라는 비이성적인 공격을 당하는 처지인 건 같다는 점에서 일본 내 축구 스타 혹은 관계자들은 기무라의 극단적인 자살을 심각하게 보는 듯하다.


 

2020-05-24 16:15:58

내게로와라에서 소름 돋네 ㄷㄷ 혼다 개머싯다근데 네일베 악플러들이 몰려가면 혼다도 너덜너덜 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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