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부상에서 복귀한 우스만 뎀벨레에게 가격표를 부착했다. 무려 9000만 유로(약 1255억 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의 이적료로 90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다. 완전 이적을 원하지만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선임대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년 여름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자 대체자로 뎀벨레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1억 500만 유로(약 1465억 원)였고, 옵션까지 포함하면 무려 1억 3800만유로(약 193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재능은 있었지만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뎀벨레는 3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74경기에 출전해 19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9개월간 결장했고,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래도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뎀벨레를 향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이든 산초 영입 협상이 불발된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9000만 유로의 가격표를 부착했고, 선임대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