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표정의 델레 알리.[알리 인스타그램 캡처]델레 알리가 조제 모리뉴 토드넘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에 실망한 표정의 사진을 올렸다.
알리는 14일(한국시간) 700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피를 게재했다.
알리는 14일 풀럼전에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모리뉴 감독의 부름을 끝내 받지 못하자 극도로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FA컵에서 맹활약을 펼쳐 모리뉴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아 풀럼과의 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았다. 모리뉴 감독도 그의 출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알리는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다.
올시즌 리그 경기에 단 4차례만 나왔다. 리그 경기가 아닌 컵대회 경기에만 나서고 있다.
최근 한 경기에서 모리뉴 감독이 경기 중 자신을 교체하자 물통을 걷어차는 등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에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있는 PSG에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포체티노는 알리를 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