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이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사우샘프턴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라이프치히는 리그 9경기(1무 8패) 무승 행진을 종료하며 10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홈 팀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루스터, 맥골드릭, 플렉, 노우드, 룬스트럼, 발독, 암파두, 램스데일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사우샘프턴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미나미노, 잉스, 텔라, 워드 프라우스, 워커 피터스, 버틀란드, 베스테르고르, 포스터 등이 출전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13분 잉스가 부상으로 인해 아담스와 교체되는 상황을 맞았다. 사우샘프턴은 공세를 강화했고 연이어 슈팅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전반 26분 텔라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0분 미나미노의 슈팅도 골문을 빗나갔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32분 페널티킥(PK)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워드 프라우스가 성공하며 사우샘프턴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은 1-0으로 종료됐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4분 아담스가 대포알 슈팅으로 셰필드 골 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셰필드는 무세, 샤프를 연속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하지만 기회는 사우샘프턴이 더 많이 잡았다. 후반 25분 미나미노, 후반 29분 아담스가 셰필드를 위협했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3분 레드먼드의 슈팅은 램스데일에게 막혔다.
후반 35분 암스트롱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43분 미나미노를 빼고 제네포를 넣어 기동성을 강화했다. 사우샘프턴은 점수 차를 유지하며 2-0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