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계륵 공격수를 매각한다.
풋볼에스파냐는 27일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루카 요비치(23)가 올여름 레알과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요비치는 2019년 여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6,000만 유로(81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카림 벤제마와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이 없었다. 경기 외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미운털이 박혔다. 지난 시즌 지네딘 지단 감독 구상에서 벗어난 그는 올 1월 친정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됐다. 총 18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린 뒤 레알로 복귀했다.
지단이 떠나고 카를로 안첼로티가 새 수장으로 부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요비치의 입지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여전히 매각 대상이다. 현재 인터밀란, 제노아, 삼프도리아 등 세리에A 세 팀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임대 제안을 고려중이다.
레알은 요비치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477억 원)를 책정했다. 요비치를 포함한 잉여 자원들 처분해 영입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